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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소식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 대망의 1차 라인업 발표!

 

 

   2006년 처음 얼굴을 알린 뒤 올해로 벌써 8년째로 접어든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이 드디어 1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제 고작 1차라인업 발표이기 때문에 가장 마지막  'And More...' 에 담긴 수많은 의미들이 궁금할터이만 지금 이 모습만 봐도  흥분됨은 어찌할 수가 없다.

 

 

2009년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중 N.EX.T 의 무대

 

   자 그럼 공개된 라인업중 중요 팀들을 파해쳐보자. 아무래도 락페스티벌의 최고 관심사 여부는얼마나 빵빵한 해외 아티스트를 섭외하는가이다. 단연 돋보이는 세 팀이 있다.  Fall Out Boy, Skid Row, 그리고 Story of the Year 이다.

 

 

Fall Out Boy

 

 

 

   조 트로우먼(Joe Trohman 기타), 피터 웬트(Peter Wentz 베이스), 패트릭 스탬프(Patric Stump 보컬&기타), 앤디 헐리(Andy Hurley 드럼) 이상 4인조로 이루어진 폴 아웃 보이는 미국출신의 세계적인 팝펑크 밴드이다. 부담없는 사운드와 경쾌한 노래 때문에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밴드이기도 하다. 그들은 2009년 해체를 암시하는듯한 맨션으로 활동을 일체 중지했다. 허나 다시 밴드의 활동을 알린 이들은 월드투어를 시작하며 자신들을 기다려오던 팬들과 만나려 하고 있다.

 

 

(Fall out boy - Dance Dance)

 

 

Skid Row

 

 

 

   세바스찬 바하라는 불세출의 보컬리스트가 속해있던 LA메탈의 산 증인 스키드 로우(Skid Row). 이들은 1990년대 미소년(?) 스러운 비주얼과  시원한 보컬, 그리고 장발의 헤드뱅잉으로 폼을 내던 기타리스트 등 LA 메탈의 상징적 밴드로써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스키드 로우는 LA 메탈의 증흥기를 선도했던 전설적인 밴드였지만  3집 이후 맴버 중 가장 인기가 많던 세바스찬 바화와 나머지 맴버들간의 불화등을 이유로 휴식기에 접어들었다. 허나 1999년 조니 슬링거를 새 보컬리스트로 영입하면서 어느새 결성 25주년이 넘는 거물 노장 밴드가 되었고 아직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Skid Row - Yout Gone Wild)

 

 

The Story of the Year

 

 

 

 

 

   2002년 혜성처럼 등장한 이들은 당시 생소한 이모(EMO)라는 장르에서 자신들의 이름을 깊이 새겨넣었다.  그리고 현재 더스토리오브브더 이어는 The Used 나 My Chemical Romance 등의 이모/이모코어 밴드들의 강세와 함께 이 쪽 장르에서 가장 대표적이 밴드로 자리잡았다.

 

 

(The Story of the Year - untll the day die)

 

      이외에도 영국출신의 얼터너티브 밴드인 Blood Red Shoes 역시 기대되는밴드 중 하나이다.

 

 

 

 

   그렇다면 해외아티스트만 보러 페스티벌에 가는가? 그건 아니다. 물론 국내밴드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다른 공연도 많기 때문에 해외 아티스트들에 더 관심이 가는 것이 야외 락페스터벌에서는 사실이다.  그러나 이 말이 곧 해외밴드가 '절대적'이라는 뜻은 절대 아니다.

 

   자 그럼 국내 아티스트 중 가장 눈이 가는 밴드는 누구일까? 단연 들국이다.

 

 

왼쪽부터 주찬권(드럼), 최성원(베이스), 전인권(보컬) 

 

   1985년 1집 [행진]으로 데뷔한 들국화. 무슨 설명과 수식이 필요할까. 격동의 시대에 음악을 시작하여 상처받은 이들을 보살펴주고 같이 아파하며 그럼에도 포기하지 말자는 그들의 메세지는 세대를 뛰어넘어 지금까지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있다. 2012년 지산록벨리페스티벌과 MBC 놀러와 등에서 보여준 그들의 라이브는 왜 사람들이 수년토록 활동을 안해오던 그들을 애타게 찾아왔는지 단번에 보여주는 자료이다.

 

 

(M.NET MUST 에서 들국화 윤도현이 함께한 '행진') 

 

 

유용한 정보

 

 

 

벌써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에 꽃힌 이들이란 4월 23일 3일권을130,000원에 살수 있는 이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마시라!

 

by 서울상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