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해 소개할 앨범은 스코틀랜드 출신 브릿팝 밴드 Travis(트래비스)의 3집 앨범 The Invisible Band입니다.
Radiohead의 성공 이후 이와 비슷한 스타일의 브릿팝 후발주자 중 Oasis, Muse와 같이 가장 대표적인 브릿팝 밴드가 된 Travis! 국내에도 상당히 많은 팬들이 있으실텐데요.
이번에 Travis(트래비스)를 소개하는 이유는 올해 6월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남이섬에서 열리는 레인보우 페스티벌에 이들이 오기 때문이죠!
2009년 이후 4년만에 한국을 방문한 Travis. 많은 팬들이 기대하고 있다는데, 그럼 이 앨범에 대해 소개해보겠습니다^^
Travis가 성공하게 된 배경에는 차트 1위, 6번의 플레티넘, 104주간 차트 100순위내에 들은 2집 The Man Who의 성공에 있었습니다.
이후 많은 주목 속에서 발매된 3집 역시 발매 직후 4주간 1위, 54주간 100 순위 내에 들면서 대히트를 치게 되었습니다.
이후 발매된 4,5집은 비슷한 스타일이었지만 전작만큼의 성적을 못 거두고 2008년부터 점점 사그러 드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Travis의 초창기 사운드는 당시 영국 브릿팝 밴드들이 갖고 있던 장점들을 적절히 취했다는 것인데요.
그 때문인지, 다른 밴드들에 비해 색이 강하지는 않지만 대신 더 편하게 귀에 들어옵니다. Radiohead가 가지는 날카로운 감정과 우울함...
Oasis가 가지는 팝적인 사운드,
The Smiths의 쟁글쟁글한 소리... 등을 적절히 그리고 과하지 않게 수용하는 Travis의 결정체인 앨범이 The Invisible Band입니다^^
Sing은 앨범의 1번 트랙이자 타이틀곡으로 Flower in the Window와 함께 가장 곡에서 가장 히트한 곡입니다.
우울한 벤조 소리 사운드를 바탕으로 밝은 분위기의 코러스가 잘 조화된 노래입니다. 가사 역시 위로의 가사!
기분이 울적할 때 들기 좋은 노래입니다^^
Side는 히트곡은 아니지만 묘한 분위기 때문에 좋아하는 사람이 은근히 많은 앨범의 3번트랙입니다.
노래에서 Travis는 우리 삶은 어차피 한 면만 가진 순환이니 조화롭지 않음을 두려워 하지 말고 즐기라고 합니다.
가사와 묘하게 뮤직비디오가 어울리네요^^
Sing과 더불어 앨범에서 가장 히트한 5번 트랙입니다.
Sing과 마찬가지로 찰랑찰랑한 기타 사운드를 바탕으로한 팝적인 곡인데요.
창가의 꽃을 주제로 해서 연인에게 함께하자고 말하는 달달한 사랑노래입니다.
Sing과 더불어서 앨범에서 벤조라는 악기를 사용한 곡인데,
우연찮게 두 곡 다 가장 히트한 곡이 되었네요^^
어쿠스틱 기반의 노래입니다.
중반부터 나오는 피아노 선율과의 조화가 아름다운 곡인데요,
Oasis의 느낌이 많이 나는 곡입니다.
다른 곡들과 다르게 초기 The Smiths의 영향을 많이 받은 듯한 곡이에요.
쟁글쟁글한 기타와 클린톤을 바탕으로 경쾌한 리듬이 돋보입니다^^
위에 개인적으로 좋아하던 곡들을 추렸지만,
다른 곡들도 모두 훌륭한 곡들이니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국내에 많은 팬들을 보유한 밴드인 만큼,
이번 2013 레인보우 페스티벌에도 많은 관객이 모일 거라고 예상되네요^^
by 서울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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