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면도기 - 스칼프(Skarp)

레이저 면도기 - 스칼프(Skarp)

정말 유용한 제품이 등장했습니다.

생김새는 일회용 면도기처럼 생겼지만

면도를 할 때, 쉐이빙 폼이나 젤을 사용 할 필요가 없습니다.

바로 레이저를 사용하는 스칼프(Skarp) 면도기입니다.

캘리포니아의 '스칼프 테크놀러지(Skarp Technologies)'사가 개발했습니다.

영어로 하면 레이저 레이저(Laser Razor)가 되네요. 재밌습니다.

레이저라면 위험 할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는데

안전한 의료용 레이저라고 합니다.

거기에 피부에 손상을 주지 않을 정도만 

출력이 된다고 하니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형태만 보면 정말 딱 일회용 면도기처럼 생겼습니다.

면도날이 빠져 있어서 어딘가 모르게 허전해 보이기도 합니다.

레이저 면도기 스칼프의 장점은 면도날로 인해 피부가 빨갛게 달아오르거나

민감한 분들에게 좋습니다. 또한 면도날로 인한 세균 감염도 없습니다.

실제로는 수염을 잘라낸다기 보다는 

순간적으로 태워서 끊어버린다는 표현이 맞는 거 같습니다.

면도를 할 때 레이저가 계속 작동을 하는게 아니라

피부 표면에서 수염을 인식 할 때만 작동을 한다고 합니다.

수염 전체를 태우는게 아니라 이어지는 미세한 부분만 태우기 때문에

냄새도 안 난다고 하네요.

스칼프(Skarp)의 또 다른 장점은 바로 AAA 배터리 하나로 약 한 달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매년 20억이라는 수많은 면도기가 미국에서 버려지고 있는 점을 볼 때 

스칼프(Skarp)를 사용할 경우 이러한 자원의 낭비를 막을 수 있습니다.

레이저 면도기라는 신선한 발상 뿐만 아니라 깔끔한 디자인까지 갖춘 스칼프(Skarp)는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에서 모금 캠페인에 성공했습니다.

목표 금액의 20배인 370만 달러(약 42억원)를 모았습니다.

2016년 3월에 정식 출시해서 현재는 해외에서 구입 할 수 있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스칼프(Skarp)의 소비자 가격은 189달러(약 22만원)입니다.

by 서울상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