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모델의 최고이자 전 세계가 열광하고 있는 동양 남성, 김원중.
그가 매 시즌 거듭할수록 새로운 모습과 아직 우리나라에서 이루어내지 못 했던 많은 일들을 해내고 있다. 이렇게 차츰 한 명씩 부각이 되면 어느 순간 우리 나라의 모델들도 해외 패션 위크에서 자주 보게 되고 장악할 수 있는 현상까지 기대해볼 수 있다.
'김원중' 그는 그냥 수더분하게 생겼다. 잘생긴 얼굴도 샤프한 얼굴도 아니다. 그런데, 사람이라는게 외모 하나만으로도 평가하는 것도 아니고 지금 그의 페이스는 모든 사람들을 그의 블랙홀 같은 매력으로 빠지게 만든다. 그리고 그의 작은 얼굴과 큰 키가 한 몫을 하지만 패션 모델답게 그리고 패션을 사랑하는 만큼 옷을 잘 입는다. 그의 스타일은 빈티지하면서도 하이엔드와의 조합도 잘 이루어지고 위트있게 입으려고 한다. 어쩌면 그게 패션계에서 자신을 더욱 어필할 수 있는 매력이지만. 작년 '스타일 로그'에서 인터뷰 한 내용을 보게 되었는데 정말로 그는 패션 그 자체를 사랑하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가장 주무기인 모델로 패션을 승화시킨 듯 한 느낌을 받았다.
그로 인해 '프라다'를 시작으로 'JUUN. J'까지 그 이외에도 많은 컬렉션 런웨이에서 그를 볼 수 있게 되었다. 왠지 같은 대한민국 사람으로 굉장히 자랑스럽다.
그의
그의 데일리 룩을 보면 비니나 페도라를 잘 착용하면서 매력인 수많은 주근깨와 빼빼 마른 몸으로 재미있게 스타일링을 한다. 귀여운 개구장이의 옷장을 보고싶으면 바로 '김원중'의 옷장을 엿보는게 제일 재밌을 듯 하다. 항상 그의 스타일링 철학이 재미있고 위트있게 입는거라고 한다. 그리고 그는 그에 맞게 아주 잘 초이스를 한다.
2012년 때부터인가? 여러 해외 컬렉션 런웨이에서 그의 모습이 보이면서 요즘은 정말 바쁜 듯이 그리고 해외 유명 포토그래퍼들에게도 많이 찍힌다. 그만큼 그의 명성도 높아지고 오리엔탈리즘이 물씬 풍기는 남성 모델의 이상이 아닐까?라고 생각해본다. 지금껏 모델계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대한민국의 저력을 '김원중'으로 인해서 시작이 되었으면 한다. 정말 많은 모델이 있고 그에 맞게 기세등등한 많은 워킹을 볼 수 있을테니까.
2011년 2월쯤에 모델 '김원중'이 유명해지기 전에 사람이 북적이는 명동 아디다스 오리지널 매장 앞에서 그가 옆을 우연히 스쳤다. 그 때, 한참 잡지를 보면서 '김원중'이라는 모델에 대해 관심을 가졌고 뭔가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는데.. 형광색 비니를 쓰고 정말 주먹만한 작은 얼굴과 긴 기럭지와 함께 유유히 걸어가는 그를 붙잡고 사진을 찍고 싸인을 받을걸.. 아쉽지만 내가 유일하게 기억하는 그의 실제 모습은 정말 모델 중의 모델다운 모델이었다.
출처 : STREETFSN, I'M KOOM, JAK & JIL AND SO ON
by 서울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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