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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정보

'누가 제일 잘 나가? CL 제일 잘 나가!'

'뭘 좀 아는 사람들은 다 알아서 알아봐 아무나 잡고 물어봐 누가 제일 잘 나가?'

강한 여성상뿐 아니라 아이돌 여성 래퍼 그리고 아티스트적 기질이 보이는 CL의 스타일은 정말로 딱 그녀만의 독보적인 아이콘을 만들어준 듯 하다. 그리고 그녀는 유명 디자이너인 '제레미스캇'의 뮤즈가 되었고 유창한 4개 국어 실력으로 어딜가나 주목받는 셀럽이 되었으니 자랑스럽다. 하이엔드 스타일이든지 스트릿 스타일이든지 딱 CLRISM이라는 단어가 절로 나올 정도로 풍기는 아우라와 함께 스타일들이 모두 인상적이다.

 

 

 

 

 

 

 

 

 

 

 

 

 

 

 

 

 

 

 

대한민국 셀럽에서 디자이너와 친분을 쌓으면서 퍼스트 라인까지 앉은 사람이 몇이나 될까? 물론, '버버리 프로섬' 쇼에서 매 시즌마다 여배우들이 가지만 디자이너와의 친분이라고는 보기 어려우니 아무래도 'CL'이 최초일 듯 싶다. 표준화된 스타일이 아닌 그녀가 입고 싶고 자신이 어떤 사람이고 어떤 위치에서 무얼 하는 사람인지 쉽게 어필할 수 있는 스타일! 그게 바로 'CL'의 당당함 때문이 아닐까? 예쁜 사람은 뭘 입어도 예뻐!라는 소리는 솔직히 한 물 간 듯 싶다. 얼굴이 예쁘면 보기도 좋고 그렇지만 모두 다 큰 눈과 쌍커풀, 높은 코 그리고 도톰한 입술이면 재미없지 않을까? 'CL'은 자신의 외모와 참 잘 어울리고 또 그에 따른 애티튜드도 스타일리시함을 몸에 익혔다. 앞으로 그녀가 2NE1이 아닌 솔로 여가수로도 전 세계를 아우를 수 있는 가수가 되었으면 한다. 아! 가장 중요한 걸 이야기 해야겠다. 'CHANEL'로고가 박힌 선글라스를 낀 모습에서 하이엔드 브랜드와 그녀가 따로 노는게 아닌 일심동체가 된 듯한 모습, 저런게 바로 스타일이고 유행을 따르지 않는 그녀의 취향을 엿볼 수 있는 것이다. 어떤 브랜드의 옷, 어떤 브랜드의 신발이 아닌 내 자신이 소화하고 그냥 '너랑 나'는 합체니까!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모두들 자신을 꾸몄으면 좋겠다.

 

마지막 두 사진은 그녀의 인스타그램에서 그녀의 신발장이라고 소개했는데.... 정말로 그녀가 열심히 번 돈으로 그녀의 스타일을 만든다는 철학이 느껴졌고 정말로 그녀답고 그녀스러웠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블로그인 나도 그녀의 열성팬이니 꼭 좋은 노래와 스타일을 얼른 보여줬으면....

 

by 서울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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