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아이셔!와 같은 존재'

어렸을 때, 슈퍼마켓에 가면 꼬박꼬박 사서 먹는 것이 있었다. 그건 바로 '아이셔'! 머리가 쭈뼛쭈뼛 올라가서 놀랜 캐릭터가 있어서 맛있을까? 라는 호기심으로 사고선 진짜 그 짜릿한 순간을 굉장히 즐겼다. 그 이후로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었는데 '서인영'이라는 셀럽을 보면서 다시 떠올랐다. 호불호로 갈려지는 그녀의 이미지부터 그녀의 스타일 그리고 그녀의 말투 그리고 행동까지. 항상 이야기하는거지만 패션은 그 사람의 사소한 것 하나까지도 담겨있는 것이니 그녀의 짜릿짜릿한 모든 것들이 흥미롭다.

 

 

 

 

 

 

 

 

 

 

 

 

 

 

 

5년 전인 2008년 대한민국이 서인영 신드롬이라고 불릴 정도로 상반기부터 강하게 불어온 그녀라는 태풍과 함께 '신상', '킬 힐', '버섯 머리', '사과 머리' 그리고 '우리 결혼했어요'라는 프로그램까지 정말로 많은 걸 히트시켰다. 물론, 패션에 있어서도 '크리스찬 루부탱'이라는 브랜드를 패션 피플 머릿 속에 확실히 각인시킨 인물 중 TOP 1이기도 하다. 아이템 하나부터 열까지 그리고 뷰티와 프로그램까지 한 사람으로 인한 트렌드 열풍을 일으킨다는 건 정말 쉬운 일이 아니다. 그 이후로 이렇다 할 큰 열풍도 없었고 특정한 일도 없었지만 언젠간 그녀가 다시 한 번 비상하는 '해'가 올 것이라고 믿는다. 그녀의 톡톡 튀는 '아이셔'같은 매력으로!

 

'서울 상회' 패션 에디터 '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