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 얘 좀 봐라 얘 무슨 일이 있었길래 머릴 잘랐대 어? 어머! 또 얘 좀 보라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스타일이 바뀌었어 왜 그랬대 궁금해 죽겠네 왜 그랬대 말해봐봐 좀~'
소녀시대의 'I got a boy' 노래 가사처럼 여성들에겐 변화라는게 참 중요하다. 머리를 자르거나 염색을 하거나 자신이 하던 스타일을 180도 다르게 바꾸거나 정말로 다양하게 보여줄 수 있다. 그리고 그 시점이 터닝 포인트로 아주 일이 잘 풀리는 경우도 많다. 그런 여성들을 위해서 이제 다가올 여름엔 시원하게 클러치백 대신에 여성스러운 면이 있으면서 부담스럽지 않은 미니백을 소개하려고 한다.
트렌드를 따라가는 건 그닥 바람직한 행동은 아니지만 미니백이 해외 스트릿에서도 종종 보이면서 간편하면서도 굉장히 여성스러운 면을 많이 보여줄 수 있어서 정말 '여자'가 되고싶다면 한 번 쯤 들고 다니면서 자신의 스타일을 연출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 그러나, 이것 저것 챙길 것이 많은 여성들에게는 다소 힘든 아이템일 수 있다. 파우치 하나도 못 들어가는 크기니.. 그렇지만 자신에게 필요한 것만 몇 개 담아서 그리고 지갑보단 카드지갑 정도 되는 것만 아주 소량의 짐과 함께 간편하게 움직일 때 들고 다니길 바란다. 특히, 다가올 여름에 원피스를 입고 힐을 신고 미니백을 시크하게 들거나 크로스로 매면 정말로 상큼한 여성이 될 것이다. 아마 모든 남자들이 '저 여자 정말 사랑스럽다!'라는 아우성을 들을 정도로.
'서울 상회' 패션 에디터 '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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