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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소식

'한느 가비, 무한 가능성의 세계를 보이다.'

모델 '한느 가비'라고 들어본 적이 있는 사람이 요즘 들어 부쩍 늘은 듯 하다. 아무래도 온 스타일에서 종종 비치는 그녀와 해외 스트릿에서 항상 그녀의 스타일을 보기 때문인걸까? 창백한 흰 얼굴에 큰 광대뼈에 사각턱에 정말로 우리 나라였으면 외모 지상주의에 슬퍼했을 그녀는 지금 아주 '핫'한 모델이다. 깡마른 몸매에 길쭉한 기럭지가 그녀를 최고의 모델로 급부상하는데 톡톡히 도움을 주고 있다. 하지만, 그녀는 런웨이에서보다 스트릿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듯 하다. 그녀가 떴다 하면 우리의 남작가부터 수많은 포토그래퍼들의 이목을 이끈다.

 

 

 

 

 

 

 

 

 

 

 

 

 

 

 

 

 

 

 

 

모델이 기본적으로 옷빨을 받는다해도 스타일링에 있어서는 정말로 패션계에 종사하므로 잘 입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을테지만 '한느 가비'는 그냥 자신이 입고 싶은 대로 자신을 쉽게 어필할 수 있게 스타일링을 한다. 더욱 멋있는 건 어떤 한 스타일에 치중하지 않고 여러 스타일을 골고루 소화할만큼 다양성을 존중하고 개성화하려고 하는 모습에서 진정 모델다운 모델이 아닐까? 우리 나라로 치면 '김민희'같은 존재라고 할까? 한 쪽의 이미지에 국한되기보다는 도전적이고 실험적인 정신은 본받을만하니까. 특히, 그녀의 스타일링에서 최고를 꼽자면 레더 자켓에 안에 이너를 입지 않고 속옷만 입은 것이라고 할까? 자세히는 모르지만 스트릿에서 저런 스타일링을 선보였다는 것이 외국은 참 자유롭고 전혀 이상하게 보지 않다는 것에서 우리 나라도 얼른 패션에 있어서 자유로웠으면.. 하는 바램이 생겼다. 무튼, '한느 가비'라는 모델이 이젠 런웨이에서도 돋보이는 모델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녀의 직업은 누가 뭐래도 모델이니까 스트릿보단 런웨이에서 빛나는 것이 더욱 멋진 일이겠지?

 

by 서울상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