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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정보

[Brand Story # 1 - Birkenstock] 브랜드 스토리 1 - 버켄스탁

[Brand Story # 1 - Birkenstock] 브랜드 스토리 1 - 버켄스탁

 

 

 

 

 

 

 

다양한 브랜드의 역사를 소개해 드리는 브랜드 스토리입니다.

 

그 첫 브랜드는 바로 "버켄스탁(Birkenstock)"입니다.

 

사계절 중 여름을 많이 타고 다양한 디자인과 소재로 제작되는 것은 아마 "신발"일 듯 싶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더워지기 시작할 때부터 "샌들"을 신고

 

가을 바람이 불때까지 "샌들"을 놓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버켄스탁이런 샌들을 전문으로 시작된 브랜드로써

 

240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많은 대중들과 셀러브리티에게도 사랑을 받는 버켄스탁은

 

스타일리쉬함과 편안함을 동시에 겸비하고 있어서 많은 분들이 좋아합니다.

 

버켄스탁하면 딱 떠오르는 브라운 컬러의 코르크 슈즈는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 듯 싶습니다.

 

 

 

버켄스탁의 고향은 바로 "독일" 입니다.

 

버켄스탁이라는 이름은 창립자인 요한 아담 버켄스탁(Johann Adam Birkenstock)의 성을 딴 것이죠.

 

이 후로도 대를 이어 가족기업으로 운영되며 자신들의 이름을 건 샌들을 내놓았습니다.

 

버켄스탁의 시작은 요한 아담 버켄스탁이 1774년 교회에 신발공으로 등록하면서부터입니다.

 

그런 그의 손자까지도 대를 이어 신발을 만들었는데,

 

그는 바로
신발 장인 콘라드 버켄스탁(Konrad Birkenstock)이였습니다.

 

그는 할아버지가 시작한 가업을 거대한 기업으로 발전시키는데 가장 큰 역할을 했습니다. 

 

그는 프랑크푸르트에 두 개의 신발공장을 설립하고 발의 인체 공학적 형태를 그대로 보존해주는 
FOOTBED를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15년간 그는 이상적인 신발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독일 및 오스트리아 전역에 다른 장인들과 세미나를 실시했습니다.

 

그곳에서 자신의 FOOTBED 신발을 만들게 됬는데요. 

그 후부터 버켄스탁은 ‘발에 맞춘 신발, 발의 본연의 기능을 보호하면서 가장 편안한 신발을 만든다’ 이념으로 진화해왔습니다.

 

곧 이어 1915년 1차 대전 중 콘라드 버켄스탁은 프랑크푸르트 프레드릭쉠 병원의 정형외과 워크샵에 참가하며 

 

1차 대전에서 부상을 입은 병사들을 위한 신발 제작을 담당하게 되었고,

 

 당시 병원장이었던 루도프 박사가 콘라드 버켄스탁의 신발 납품을 승인했을 뿐 아니라 든든한 지지자가 되어주었습니다.

 

이 사건은 버켄스탁의 신발이 얼마나 편안하고 인체를 위해 디자인이 되었는지를 증명해주었습니다.

 

 

 

이러한 버켄스탁의 명성이 유럽을 넘어 미국에 상륙하면서

 

1967년부터 미국 전역에서 판매가 시작되었는데,

 

이 것은 독일에서 휴가를 보내던 미국인 Margot Fraser가 버켄스탁을 발견한 후 미국에서 팔기 시작하면서였습니다.

 

그는 버켄스탁을 신었을 때 직접 느꼈었던 편안함을 믿고 버켄스탁을 수입하는 회사를 설립, 판매를 시작했으며

 

1980년대에는 버켄스탁은 의료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입소문을 탔습니다.

 

치과의사나 간호사와 같이 장시간 서있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버켄스탁을 찾기 시작습니다.

 

독일에서 버켄스탁이 실내용 슬리퍼로 많이 활용되었다면,

 

미국에서는 활동량이 많은 근로자들의 데일리 슈즈로 사랑 받으면서 패션의 한 부분이 되었습니다.

 

 

 

 

1988년부터 크리스티안 버켄스탁 경영에 참여하기 시작했고,

 

버켄스탁은 환경 친화적인 생산에 주목했습니다.

 

그때부터 무(無) 솔벤트 접착제를 사용해 접착공정비용이 두 배 이상 상승되었지만

 

제품의 기능 역시 눈에 띄게 개선된 성과를 얻었으며.

 

또 90년에는 에너지 소비 감축정책을 벌여 에너지 소비를 90% 이상 감소시켰습니다.

 

그 당시 어떤 브랜드들 보다 일찌감치 환경을 생각하는 경영을 시작한 것입니다.

오늘날 버켄스탁이 전시계 시장에서 우뚝 설 수 있었던 데에는 이러한

 

‘사람을 생각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경영 이념’
있었기 때문이었을 듯 싶습니다.
 

 

독일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두 켤레는 가지고 있을 정도로 생활에 깊숙이 침투해 있으면서

 

유럽, 미국, 일본 등지에서 고급 샌달 브랜드로서 인기를 끌고 있는 버켄스탁,

 

한국에서 또한 그 명성과 인기를 오래도록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봅니다.

 

by 서울상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