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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정보

'류승범, 걸어다니는 스타일리시함' 그를 소개하자니 가장 쉬운 단어가 양아치라는 단어인 듯 하다. 행실이 양아치같다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굉장히 자유로우면서 자기 주장이 강하며, 스크린에서의 다양한 역활 중 개인적으로 양아치 연기는 따라갈 사람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의 스타일은 정말 원조 패셔니스타라고 칭송할만큼 정말로 옷을 잘 입는다. 튀어보이는 옷을 입는 것도 아니고 비비드한 컬러만 입어서 남들 눈에만 들어오는 것도 아니다. 자신에게 가장 어울리는 그런 옷을 입기 때문에 옷을 잘 입는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특히, 트렌드를 쫓아서 이것 입고 저것 입는게 아닌 '내가 제일 잘 나가'라는 마인드로 류승범만의 스타일을 찾았다. 큰 키도 잘생긴 외모도 아니지만 옷을 통해서 뿜는 아우라가 정말로 대단한 패션 아이콘이다. 화보든 데일리 룩이든 .. 더보기
'Michele Lamy, 릭 오웬스의 뮤즈' 지금의 '릭 오웬스'의 위치는 그의 능력과 솜씨 그리고 타고난 재능까지 두루 겸비했기 때문에 굳건히 지키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어떤 누구도 자신만의 활력소가 없으면 절대로 어떠한 일 특히, 디자인에 있어서 창의력과 상상력 발휘가 힘들다. '릭 오웬스'는 그 부분을 바로 그의 뮤즈이자 부인인 'Michele Lamy'를 통해 얻었나보다. 항상 그의 옆에서 커플룩을 선보이면서 나이가 들었어도 그녀만의 스타일리시하고 멋진 패션 철학을 가지고 있다. 작은 키와 깡마른 몸이지만 그녀의 한 손에서 담배를 물고 주렁주렁 달린 악세사리와 매치한 그녀의 스타일을 보고있으면 포스가 넘친다. 그리고 그녀의 곁엔 항상 '릭 오웬스'가 있고. 만약, 그녀가 대한민국에 있었다면 나이 먹은 여자가 별꼴이라면서 뭇매를 맞았을 것.. 더보기
'앤 드뮐미스터 12 FW, 고딕의 럭셔리 끝을 맛보다!' 지난 번 '앤 드뮐미스터'의 13 FW를 소개하면서 로맨틱한 고딕이라고 표현을 했다. 오늘 포스팅 할 글은 '앤 드뮐미스터'의 12 FW는 로맨틱한 느낌보단 고딕의 럭셔리 끝판왕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욱 알맞을 듯 하다. 대부분 고딕이라면 어두우면서 해괴망측해서 고급스러움과는 멀다고 느낄 것이다. 그러나, 그건 고딕에 대한 편견과 오해이다. 물론, 고딕은 어두움이 가득하고 호불호가 가려지긴 하지만 단지 한 쪽의 고딕만 봐서 그런 것이다. 모든 스타일의 옷은 기본부터 응용까지 정말로 무진무궁하다. 클래식 스타일에서도 가장 기본적인 코트부터 복잡한 패턴과 프린팅으로 가득한 코트까지 있는 듯이 고딕 또한 다양하다. 서론이 길었는데 '앤 드뮐미스터' 12 FW는 이젠 어느 공식적인 자리든지 그리고 패션 피플부터.. 더보기
'Bangle, 레이어드가 바로 답이지!' 시간이 무척 빠르게 흐른다. 다음주면 5월이다. 날씨도 곧 무더워진다는데 옷이 매우 심플해서 어딘가 부족해보인다? 가방이랑 슈즈만 매치해도 무언가 심심하다? 바로 악세사리로 바로 답이 나온다. 여름이어서 팔이 다 보이는데 가장 포인트를 주기 좋은 곳은? 그렇지 바로 뱅글이다. 큰 것 하나만 해도 되지만 얇고 작은 것들을 레이어드 하면 더욱 멋스럽다. 거기다가 손가락에도 반지나 너클링 레이어드와 함께라면 'WOW FANTASTIC BABY!' 과감하게 옷장 안에 있는 모든 팔찌나 뱅글을 레이어드 해도 되지만 대부분의 대한민국 여성들이 조금 부담감을 가질 수 있으니 거기다가 네일도 했는데 팔만 동동 뜨고 다닐 듯 하니 아주 깔끔하게(?) 세 네개 정도가 가장 적당하다고 본다. 물론, 반지도 두 세개 레이어드.. 더보기
'어디 가는데? 나? '베네피트 브로우바 눈썹 관리하러!' 그루밍족이 하나, 둘씩 증가하고 있는 남성들에게 아주 자그마한 팁을 주자면 어떤 화장품을 쓰고 어떤 헤어 스타일을 하고 어떤 옷을 입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인상을 아주 쉽게 바꿀 수 있는 '눈썹 관리'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한다. 뭐 그런데까지 신경쓰냐고? 그래도 요즘은 알만한 남자들은 다 알아서 관리하는데 이미지에서 꿇리면 섭섭하지 않나? 그냥 집에서 눈썹칼이나 족집게를 이용해서 지저분한 것만 다듬거나 뽑아도 상관없는데 아무래도 남자다보니 아주 멋진 눈썹 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잘못하다가 계속 다듬다가 민둥이가 될 수도.. 그랬다간 OMG! 사실, 이번 포스팅을 하면서 많은 남성들이 손사래를 칠 수 있을만하지만 개인적으로 꼭 소개하고 싶고 에디터인 나도 한 달에 한 번씩은 꼭 '베네피트 브로우바'.. 더보기
'카린 로이펠트, 현대판 프렌치 시크의 진수' 전 보그 편집장인 '카린 로이펠트'! 그녀의 이름만 들어도 카리스마가 확확 느껴진다. '안나 윈투어'도 '안나 델로 루소'도 모두 편집장인데 편집장들은 이렇게 카리스마도 강하고 자신만의 스타일이 강한걸까? 그러니까 그렇게 높은 위치까지 올라갔겠지? '카린 로이펠트'는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현대판 프렌치 시크를 잘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겠다. 가장 기본적인 아이템이나 포멀한 디자인을 주로 입지만 그녀가 입으면 포스가 남다르다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이다. 또한, 그녀를 보면 파리 거리를 아주 여유롭게 걷다가 카페 테라스에 앉아서 아메리카노를 마시면서 여유를 즐기는 느낌이랄까? 어쩌면 이런 모든 것들이 18살이라는 어린 나이부터 모델계를 발판으로 열심히 패션이라는 걸 경험으로 배워왔기 때문이라고 생각이 든.. 더보기
'Marcelo Burlon, 숨겨진 고수' 하이엔드 브랜드 'Givenchy'를 지금의 위치가 되게 해준 아이템은 모두가 알다시피 티셔츠이다. 티셔츠 하나가 브랜드 주가 상승과 함께 모든 이들에게 수많은 영감과 '옷타쿠'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티셔츠 수집하는데 모두가 몰려들었다. 하지만, 'Givenchy'의 티셔츠들은 다른 브랜드들과 무언가 다르다. 바로 프린팅이다. 화려하면서도 컬렉션마다 이야기가 담겨있다. 09 SS부터 요 근래 13 SS까지 정말로 수많은 프린팅들! 대부분의 프린팅을 맡았던 아트 디렉터 'Marcelo Burlon', 그는 정말로 숨겨진 고수라고 일컬을 수 있다. 세심한 디테일부터 정말로 어떤 디자이너도 상상 못 했던 생생하고 입으면 바로 튀어나올 듯 한 그래픽적인 프린팅들을 디자인하다니 정말로 천재가 아닐까? 지금은 그의.. 더보기
'수지 버블, 스트릿의 버블팝' 톡톡 튀는 달콤함을 스트릿에서도 느낄 수 있다. 바로 '수지 버블'이라는 영국의 패션 블로거의 스타일이 그 이유를 보여준다. 왠지 성숙한 여성들 사이에서 거리낌없이 자신의 매력을 십분발휘하는 그녀는 굉장히 독특하다. 토끼같은 앞니와 귀여운 헤어스타일로 어디선가 볼 수 없는 소녀같은 통통 매력이 스트릿에서 주목되고 그녀의 패션 블로그 또한 매우 인기가 있고 1020 젊은층에겐 따라하고 싶은 스타일 모델이다. 하이엔드와 빈티지를 적절히 조화시키고 값싼 아울렛에서 옷을 사고 지난 시즌 제품이어도 적절히 매치함을 통해서 패션은 트렌드가 아닌 조화라는 예를 아주 멋지게 보여준 그녀이다. 남의 시선보단 '수지 버블'이라는 사람은 이런 사람이고 오늘 나는 어떠한 기분이라는 것을 아주 잘 표현해주는 스타일을 연출한다... 더보기
'Givenchy 2010 SS, 다시 이 때로' 신선함과 섹시함을 한꺼번에 느낄 수 있던 'Givenchy' womenswear 2010 SS 컬렉션은 언제봐도 다시 이 때로 돌아갔으면 하는 마음이 크다. 이런게 진정한 지방시스러움 아닐까? 미니멀리즘의 깔끔함과 디테일과 프린팅으로 멋지게 승부하는 그런 매력. 2010년 때는 지그재그와 기하학적인 프린팅 그리고 드레이핑을 주를 이루면서 여성적이면서도 파워풀한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지방시의 여성스러움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그런 단아하고 우아한 여성상이 아니다. 진취적이고 화끈하게 무언가를 해낼 듯한 강한 포스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그런 여성스러움이다. 예쁜 여자보단 멋진 여자인 것이다. 화이트와 블랙 컬러를 기본으로 소재에 있어서도 투 웨이를 많이 사용하였다. 특히, 다른 컬렉션보다 두드러진 점은 .. 더보기
'Thom Browne 12 FW, 터닝 포인트' 스터드가 옷이나 신발 혹은 가방에 아주 사소하게 디자인 된 제품은 예전부터 꾸준히 볼 수 있었다. 그러나, 'Thom Browne' 2012-2013 FW 컬렉션이 보여지고 나서 스터드의 인상이 확연히 달라졌다.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의 스터드 양과 한 벌의 수트에도 달려있거나 강아지 패치로 꾸며진 옷들은 정말로 크나큰 충격이었다. 세련됨과 동시에 기발함이라고 할까? 전혀 어떠한 브랜드에서도 상상조차 하지 못 할 제품들이었다. 바이어 사이에서도 전 세계 패션 피플 사이에서도 2012-2013 FW 중에서 최고의 가치를 달하고 한 번쯤은 구입해서 입어보고 싶은 옷이라는 칭송까지 받았지만 아쉽게도 쇼 피스 제품들이 대부분이었고 판매용으로는 기대치보단 덜 했다. 컬렉션과 웨어러블한 옷 사이의 이질감이 확연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