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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앨범

[기획 연재] 현대카드 슈퍼 콘서트20 폴 매카트니 내한공연 예상 셋리스트(set list) 리뷰 - Hyundai Card Super Concert Paul McCartney 20 잠실종합운동장

[기획 연재] 현대카드 슈퍼 콘서트20 폴 매카트니 내한공연 예상 셋리스트(set list) 리뷰

- Hyundai Card Super Concert Paul McCartney 20 잠실종합운동장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살아 있는 전설, 로큰롤의 산 역사인 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가 내한을 한다.

 

그 의 내한까지는 아직 한 달이 남았지만 팬들은 흥분 된 마음을 좀처럼 감출 수 없다.

 

 

 

 

 

 

 

<폴 메카트니 내한공연 좌석 배치도와 티켓별 가격>

 

 

폴 매카트니와의 만남까진 충분히 여유가 있다.

 

그러니 사전 연습과 치밀한 정보 수집은 필수!

 

여기 그의 내한 공연 셋리스트를 공개하겠다.

 

 

 

 

 

 

 

이렇게 장황한 셋리스트를 본 적이 있는가?

 

폴 매카트니의 체력이 놀랍고, 그의 공연에 대한 열정이 감탄스럽다.

 

셋리스트 중 몇 가지를 추려서 속성으로 그의 내한을 정복해보자!

 

 

 

왼쪽부터 존 레논(기타, 보컬), 링고스타(드럼), 폴 매카트니(베이스 보컬), 조지 해리슨(하모니 보컬, 드럼)

 

 

1. Beatles

 

폴 매카트니는 비틀즈 뿐 아니라 개인 솔로 경력도 화려하기에 워낙 곡이 많다.

 

그래도 팬들은 단연 비틀즈의 폴 매카트니를 가장 그리워 할 것이다.

 

실제로 셋 리스트의 대부분은 비틀즈 시절의 곡이다.

 

‘Eight days a Week'이나 ’All my loving'같이 비틀즈의 유명곡들이 공연 초반부 부터 연주될 듯하다.

 

두 곡 다 비틀즈 초기의 신나는 로큰롤 리듬과 발랄한 정서를 담고 있다.

 

일찍부터 들려오는 비틀즈의 추억에 팬들이 환호할 모습이 눈앞에 생생하다.

 

흥겨움이 넘치는 어쿠스틱 곡 ‘We can work it out'이나 푸근한 스트링 사운드가 두드러지는

 

 ‘The Long and Winding Road' 역시 필수 연습곡이다.

 

당연히 떼창도.

 

‘Eleanor Rigby', ’Being for the benefit of Mr. Kite', 'something'는 상대적으로 비틀즈 역사에서 그리 유명한 곡은 아니지만

 

비틀즈가 시도하려 했던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느낄 수 있는 곡들이다.

 

’Eleanor Rigby'는 밴드 사운드 보단 클래식 현악기 사운드가 주를 이룬다.

 

‘Being for the benefit of Mr. Kite'는 2013년도 투어부터 새롭게 셋리스트에 추가 된 곡이다.

 

‘Let it be', 'Yester day', 'Hey jude', 'Get back', ’Ob-La-di, Ob-La-Da' 는 말 할 필요도 없다.

 

특히 ’let it be', ‘Hey jude', ’Ob-La-di, Ob-La-Da'는 후렴구 떼창 연습 필수!

 

 

비틀즈(Beatles)의 명곡 - Let it be 출처 유투브

 

 

 

사실 비틀즈 시절 노래들은 하나하나 모두 주옥같은 곡들이 몇 곡을 뽑질 못하겠다.

 

따라서 그의 솔로 시절로 패스!

 

 

(비틀즈 시절, 폴 매카트니)

 

 

 

 

2. Paul MaCartney

 

폴은 비틀즈 외에도 활발한 활동을 했다.

 

개인 활동부터, 부인과 함께한 프로젝트, 그리고 그가 주도적으로 조직한 밴드 "The wings"도 있다.

 

물론 비틀즈때 만큼의 영향력은 아니었지만 이런 활발한 활동은

 

그를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음악인으로 만들었다.

 

‘Another day'와 ’Hi, hi, hi'는 그의 솔로 프로젝트 중에서 가장 유명한 곡이다.

 

 

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 - Another Day 출처 유투브

 

 

 'Another day'는 폴 매카트니가 그의 부인 "린다 매카트니"와 함께 한 곡이고,

 

 ‘HI, hi, hi'는 "the wings" 시절 곡이다.

 

그의 솔로 곡 중 가장 사연 깊은 곡은 당연 ‘Here to stay'다.

 

이 곡은 존레논과 많이 부딪히기도 했던 폴이 존레논의 사망을 애도하며 쓴 곡이다.

 

가사를 미리 한 번 음미하고 간다면 감동의 깊이는 배가 될 것이다.

 

'Live and Let die' 역시 놓칠 수 없다.

 

잔잔한 피아노 연주가 끝나고 격렬한 변주가 시작되는 지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공연장에 들어가야 한다!

 

‘Save us', 'Everybody out there', 'New', 'Queenie Eye'는

 

폴 매카트니가 2013년 발매한 6집 앨범에 수록된 곡들로, 폴의 20c에만 익숙해져 있는 팬들이라면 반드시 들어보고 가야할 곡들이다.

 

예전만큼의 향수는 없을지라도 팬들은 폴 매카트니의 여전히 여린 음색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2014년의 시작이 당장 엊그제 같았는데 벌써 4월이다.

 

이 기세라면 다음 날이 바로 5월이 될 것 같다.

 

어쨌든 변하지 않는 사실은 폴이 한국에 온다는 것이다.

 

그것도 예상 외로 저렴한 가격과 함께.

 

그렇다면 남은 것은 무엇이겠는가? 열심히! 아주 열심히! 전설을 맞이 할 준비를 하자!

 

 

by 서울상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