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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정보

[2017 제19대 대선특집] JTBC 대선토론 - 문재인,홍준표,유승민 후보의 안경브랜드 패션화제

[2017 제19대 대선특집] JTBC 대선토론 - 문재인,홍준표,유승민 후보의 안경브랜드 패션화제




(19대 대통령 후보 왼쪽부터 문재인,홍준표,유승민) - 사진출처 머니투데이



대한민국 19대 대선이 10일 앞으로 다가왔다.

갑작스러운 탄핵과 짧은 시간안에 이루어진 대선이라 후보들의 공약을 빠르게 확인해야한다.

그만큼 대선토론에 대한 관심은 뜨겁다.


역시나 대선토론 중에서도 손석희가 진행하는 JTBC 대선토론은 어느 방송 대선토론보다 뜨거웠다.

지난 25일 진행된 JTBC '대통령 후보 초청 토론회'는 시청률 15.9% 를 기록했다.


후보들의 토론과 공약과는 상관없이 외모에 대한 관심도 지대하다.

역대 대통령 중 안경을 썼던 후보가 당선 되었던 적이 없던 만큼

문재인(더불어민주당), 홍준표(자유한국당), 유승민(바른정당) 후보의 안경 패션이 화제다.

이 시간에는 서울상회와 대선 후보들의 안경 브랜드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1. 문재인 - 린드버그 모르텐(LINDBERG Morten)





대선주자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문재인 후보는 

2012년 대선 때부터 5년째 같은 안경을 쓰고 있다.

이른 바 '문재인 안경' 이라고도 불리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브랜드는 덴마크의 프리미엄 안경 브랜드 '린드버그(lindberg)' 이다.

문재인 후보의 안경은 린드버그 모르텐이라는 제품으로

안경테 하나에 70~80만원이다.

이 린드버그 다른 모델의 경우는 70~150만원으로 상당히 고가를 이룬다.




나사 없이 베타티타늄 재질로 제작돼 가벼운게 특징이다.

 둥근 형태의 프레임으로 부드러운 느낌을 내면서 

테가 얼굴을 거의 가리지 않아서 인상에 변화를 크게 주지 않는다.

린드버그는 다른 브랜드와는 다르게 중간 배급사 없이 소매상과 바로 계약한다.

현재 국내에는 수입 총판 하는 곳은 없으며

취급점 일부에만 덴마크 본사에서 직접 주문 제작을 받는 방식으로 판매되고 있다.

이 브랜드는 지난 해 국내에서 4년 전보다 2배 늘어난 약 1만 2000 여 개가 팔렸다.

문재인 후보 뿐만 아니라 안희정 충남도지사, '최순실 게이트'를 조사하는 박영수 특검도

린드버그 제품의 안경을 쓰는 걸로 잘 알려져 있다.







2. 홍준표 - 플레어(Flair)


홍준표 후보의 안경은 독일안경 '플레어(Flair)' 브랜드 제품이다.

플레어의 안경은 렌즈와 프레임을 나사가 아닌 탄성이 강한 나일론 실로 고정해

외부 충격으로부터 안경을 보호한다.

홍 후보의 안경은 무테 제품이다.

모서리가 가볍게 깎인 형태의 직사각형 안경으로

홍준표 후보의 처진 눈매를 날카롭고 지적인 분위기로 바꾸어 놓았다.



안경 다리부분이 끝 부분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모양으로

깔끔한 인상을 연출한다.

전체적으로 곧은 직선 형태의 모양이다.

그래서 차가운 느낌의 정장과 잘 어울린다.







3. 유승민 - 코펜하겐 아이즈(Copenhagen Eyes)


유승민 후보의 안경은 덴마크의 '코펜하겐 아이즈(Copenhagen Eyes)' 제품이다.

티타늄 소재로 제작 됐으며

알레르기에 약한 사람들도 착용하기 좋은 제품이다.

시중에는 50만원대로 판매되고 있다.


유승민 후보는 그 전에도 독일의 '볼프강 프록쉐(Wolfgana Proksch)' OYA14701 제품을 착용하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매장가 30~40만원대 제품으로 얇은 테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이번 JTBC 대선토론에선 코펜하겐 아이즈 제품을 쓰고 나왔는데

안경 다리와 브리지가 원래 착용하던 볼프강 프록쉐보다 두꺼운 제품을 착용해

인상을 또렷하게 강조한 점이 눈길을 끈다.

이마를 가리던 머리카락을 뒤로 넘겨 올려서 화사함을 더해 젊어 보이는 스타일을 연출했다.

 



이번 대선에는 유난히 안경을 쓴 후보들이 주목 받고있다.

과연 이번에는 안경 쓴 후보가 당선될지

아니면 지금까지 이어온 안경을 쓰지 않는 후보가 당선될지

한 편으론 궁금하기도 하다.



by 서울상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