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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정보

'류승범, 걸어다니는 스타일리시함'

그를 소개하자니 가장 쉬운 단어가 양아치라는 단어인 듯 하다. 행실이 양아치같다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굉장히 자유로우면서 자기 주장이 강하며, 스크린에서의 다양한 역활 중 개인적으로 양아치 연기는 따라갈 사람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의 스타일은 정말 원조 패셔니스타라고 칭송할만큼 정말로 옷을 잘 입는다. 튀어보이는 옷을 입는 것도 아니고 비비드한 컬러만 입어서 남들 눈에만 들어오는 것도 아니다. 자신에게 가장 어울리는 그런 옷을 입기 때문에 옷을 잘 입는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특히, 트렌드를 쫓아서 이것 입고 저것 입는게 아닌 '내가 제일 잘 나가'라는 마인드로 류승범만의 스타일을 찾았다.

 

 

 

 

 

 

 

 

 

 

 

 

 

 

 

큰 키도 잘생긴 외모도 아니지만 옷을 통해서 뿜는 아우라가 정말로 대단한 패션 아이콘이다. 화보든 데일리 룩이든 그는 '내가 입고 싶은대로 입을거야!'라고 외칠 정도로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과 주변의 사람들을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그리고 그게 그와 무척 어울리니 타고난 패션 소화 능력 아닐까? 누구나 쉽게 따라할 듯 하지만 왠지 저런 아우라가 나오지도 않고 자유분방한 개성도 안 난다. 항상 패션 아이콘들을 보면서 느끼는 건 기본적이고 심플한 옷으로도 그만의 매력과 아우라로 옷이 더 빛날 수 있다는 것을 절실히 느낀다. 값비싼 옷이어도 옷걸이가 되지 않으면 정말로 빈티가 난다는 것도. 누구나 하는 손목 타투도 그냥 트렌드를 따르는 것처럼 보이는 요즘 한 발 앞선 그가 정말로 멋있다고 느껴지고 디제잉하는 모습에서도 정말 자신이 열정적으로 하는 일과 패션을 겸비하니 그는 정말이지 오래도록 '핫'할 듯 하다. 

by 서울상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