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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en의 부활, 체커보드의 승자는?' 2011년, 2012년 화려한 봄과 더운 여름을 보내기 위해서 패션계가 어떤걸 내놓았을까? 물론, 다양한 컬러였다. 무채색보단 화려하고 톡톡 튀는 컬러들의 스펙트럼으로 스트릿과 런웨이 그리고 반감이 들지 않고 무난하다고 느낄 정도로 쉽게 대중적으로 느끼게 되었다. 그러나, 아뿔싸! 2013의 봄은 블랙과 화이트가 점령한 패션계! 모노크롬 시크가 판을 칠 듯 하다. 블랙과 화이트의 단순한 조합이 아니라 그래픽적인 대비미를 강조하거나 스트라이프 혹은 체커보드 패턴이 디자인 되었으니 이래 저래 심심하지는 않을 듯 싶다. 위의 사진들처럼 블랙과 화이트의 조화가 전혀 심심치가 않다. 단순한 미니멀리즘이 아닌 미니멀리즘에서 절개로 포인트를 주거나 프린팅을 통한 재미를 주었으니 컬러 없어도 봄, 여름의 풍성함이 느껴.. 더보기
'Rick Owens, 주인공은 마지막' 2013년 1월 파리 패션 위크 기간 동안 개인적으로 좋아하고 기대하는 브랜드 '릭 오웬스'를 보고 깜짝 놀랐다. '역시.... 레이어드와 고딕의 최고봉이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컬렉션을 꼼꼼히 살펴보았다. 우선, 모델들 머리가 Bush hair로 스타일링을 해 락적인 느낌을 들게 만들었다. 또한, A-line 실루엣으로 균형이 잡히지 않은 미니멀리즘을 추구한 코트들이 보였다. 화이트와 블랙 그리고 간혹 보이는 황토색 계열의 베이지색의 아우터들이 줄을 지었다. 그러나, 단지 미니멀리즘이 아닌 고딕의 향연이 풍기는 컬렉션이어서 심심하지도 않고 부담스럽지도 않을 듯 하다. 그리고 요즘, 남성 패션계의 F/W에서 혹한의 날씨로 인해 퍼 제품들이 슬금슬금 밀려오는데 '릭 오웬스'도 이를 반영한 듯 남성도 퍼.. 더보기
꼼데가르송 x 에르메스「꼼 데 카레」스카프 콜라보레이션. 이번 겨울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에르메스의 아이콘 실크 스카프가 꼼데가르송 디렉터 레이 카와쿠보에 의해 2가지 컬렉션으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에르메스 실크 스카프는 세련된 도시 여성들의 옷장에서 빠질 수 없는 아이템으로 자리잡은지 오래 되었죠. 레이 카와쿠보는 그녀의 컬렉션에 에르메스 스카프를 이용한 새로운 컬렉션을 추가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그녀는 이전부터 에르메스의 가치를 인정하면서 두개의 컬렉션을 꿈꿔왔었습니다. Noir et Blanc와 Couleur. 컬렉션 이름은 다섯가지의 서로 다른 컬러로 구성됨을 의미합니다. 이번 컬렉션은 매혹적인 기하학 패턴과 스트라이프, 체크가 주를 이루더군요. 꼼데가르송 Noir et Blanc 컬렉션은 내년 2월 6일 꼼데가르송 파리 부띠끄에서, Couleur 컬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