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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정보

마른 남성 & 마른 남자친구를 위한 스타일링 팁.

 

 

 

 

 

 

 

통통하거나 뚱뚱해서 고민인 사람들이 있다면 당연히 너무 말라서 고민인 사람들도 있다.

서로 너무나 다른 상황이지만 고민은 같다.

즉, 자신의 체형을 커버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는 것!

그렇다면 너무 말라서 어떤 옷을 입어도 핏이 살지 않는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

마른 사람들이 주목해야 할 포인트는 바로 세 가지이다.

"컬러", "패턴과 스트라이프", "이너 포인트"!!!! 옷의 핏감을 살려줄 수는 없나요? 라는 말에 단호하게 말하고 싶다.

핏감을 살리기 위해서 더 작은 사이즈의 슬림한 옷을 입으면 오히려 더 말라보이는 효과가 극대화되기 때문에 자신을 위해서 핏감은 과감하게 포기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이제 3가지 포인트를 짚어볼까?

 첫번째, 컬러다. 컬러는 누구에게나 중요하다.

첫 인상을 결정할 수 있는 요소이니 말이다.

 마른 사람들에게 가장 좋은 컬러는 "레드, 옐로우, 오렌지, 라이트 그린" 등과 같이 최대한 밝은 컬러의 의상이 좋다.

 즉, 난색계열의 따뜻해 보이는 컬러를 선택하라는 것!!!!

 실제로 무채색 계열의 옷 보다는 밝은 컬러일 수록 팽창되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같은 정사각형 크기 안에 검정색으로 채웠을 때와 노랑색으로 채웠을 때 난색 계열의 정사각형이 더 커 보이고 팽창되어 보이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또한 이런 원색 컬러는 시선을 집중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포인트를 줄 수 있음과 동시에 마르게 보이지 않는 착시효과까지 잡을 수 있다는 것!

하지만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일반 남성들은 이런 난색의 비비드한 컬러를 낯설어하며 실제로 도전하기에도 꺼려하는 경향이 짙다.

 이럴 때 가장 먼저 추천하고 싶은 옷은?

바로 여름에 나오는 다양한 컬러의 피케 셔츠다.

 밝은 옐로우 피케셔츠에 생지 데님만 매치해도, (실제로 여름에 필자가 자주 입는 룩 중에 하나다) 우선 시선이 상체로 집중되기 때문에 더 포인트를 줄 수 있음과 동시에 난색 계열이기 때문에 마르게 보이지 않을 수 있다.

이렇게 밝은 컬러를 조금씩 시도하다 보면, 한 겨울에도 라이트 그린의 니트 가디건이 두렵지 않게 되는 날이 올 수 있다.

 

 

 

 

 

우선, 이번 봄, 여름의 다양한 컬러의 피케 셔츠 공략을 통해서 비비드한 컬러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기를 바란다.

 다음은 패턴과 스트라이프! 일전에 봄, 여름 추천 룩에 대한 글을 게재하면서 스트라이프에 대해서 자세하세 언급했다.

 대부분 많은 사람들이 가로 스트라이프의 티셔츠를 많이 입기 때문에 가로 스트라이프에 대해서 알아볼까?

가로 스트라이프의 경우, 선 하나의 두께가 두꺼울수록 가로 효과가 더 강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가로로 더 넓어 보인다. (반대로 통통한 남자들은 두께가 얇은 스트라이프를 선택해야 한다!) 가로로 더 넓어보인다는 뜻은? 고로 말라보이지 않는 다는 뜻과 일맥상통한다.

만약에 옷을 사러 갔는데 가로 스트라이프의 두께가 같다면? 이럴 땐 스트라이프 사이의 간격을 잘 따져야 한다.

 넓은 간격으로 나열된 선의 개수가 적을 수록 가로 즉, 더욱 옆으로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기에 마른 체형을 보완할 수 있다.

패턴은 누구나가 소화할 수 있지만, 특히나 마른 사람에게 패턴은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다는 사실!

많은 패턴 중에서도 짜임이 큰 플레이드 패턴(체크무늬와 비슷)의 옷은 마른 단점을 커버할 수 있는 잇 아이템이다.

특히나 겨울에 입을 수 있는 플레이드 니트 혹은 블레이저는 포인트를 줄 수 있음과 동시에 마른 체형을 커버할 수 있으니 잘 기억하길! 마지막으로 이너(안에 입는 옷)! 대부분 겨울철 남자들은 무채색 계열의 코트를 입는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오렌지 혹은 레드 계열의 코트를 입는다면 좋겠지만, 남자들은 컬러에 약한 동물이기에 이것은 제외하도록 하자. 그렇다면 무채색 계열의 검정 코트를 입었을 때 이너는 어떻게 매치해야할까? 이럴 때 컬러 그리고 패턴&스트라이프를 이너로 끌고 들어와야 한다.

 아우터가 어둡다면 당연히 이너는 밝은 색 혹은 패턴으로 포인트를 주어야 한다.

단! 아우터는 가급적이면 단추나 지퍼를 목 끝까지 잠그지 않는 것이 좋다.

그렇게 되면 이너로 입은 티셔츠는 몽땅 가려지면서 무채색 코트가 당신을 더 말라 보이게 할 수 있으니 말이다. (이 말인 즉슨, 아우터는 되도록이면 오픈하는게 좋다는 뜻으로 이해하길 바란다)

그 외에도 패딩을 입는 것 또한 마른 것을 커버할 수 있는 것은 하나의 팁! 그렇다면 피해야 할 룩이나 컬러는? 네이비 혹은 그린 계열의 색은 차분하면서도 작아보이는 효과가 있다.

즉, 마른 체형을 더욱 부각할 수 있다는 사실! (물론 아주 밝은 옐로우 티셔츠에 네이비 치노팬츠를 입는다면 상관없다.

네이비를 메인 컬러로 두지 말고 서브 컬러로 사용하라는 것이다.

남자들이 포기할 수 없는 컬러 중의 하나가 바로 남색이니 말이다) 그 외에 무지 V넥은 마른 사람에게 가장 워스트 아이템이다.

이건 "나 말랐어요~"라고 말하고 다니는 꼴이니 피해야 한다.

일부러 사이즈를 크게 입을 필요도 없다.

그렇다고 너무 작은 사이즈를 입어서 핏감을 강조할 필요도 없다.

 이건 오히려 마른 당신을 더 마르게 보일 수 있게 만드니까.

 컬러에 대한 자신감이 없다고?

 남들의 시선에 주목받을까봐 두렵다고?

시선에 대한 부담감을 피할 것인가 아니면 말라 보이는 것을 피할 것인가?

선택은 당신의 몫이다.

그 선택이 어느 쪽으로 기울지, 아니 기울었으면 하는 쪽이 어느 쪽인지는 말 안 해도 알았으면 한다!

이제는 우리가 커 보여야 할 시간!!!!!

 

by 서울상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