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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소식

'스킨케어를 시작해볼까?'

클렌징, 부스터로 준비 운동을 마쳤으면 본격적인 스킨케어를 시작해볼까나? 시작은 토너이다. 우선, 토너를 자세히 설명하자면 세안 후 남아 있는 불순물 제거, 피붓결 정돈과 토닝, 가벼운 각질 제거를 들 수 있다. 그렇다고 마구 마구 닦으면 안된다. 결에 따라서 퍼프로 피부에 자극이 안 되게 부드럽게 닦는다. 참고로 퍼프 한 쪽으로는 불순물 제거를 한다 생각하고 닦고선 다른 한 쪽은 피붓결 정돈으로 닦으면 좋다. 일석 이조인 셈이다.

그렇다고 모두가 똑같은 토너 종류를 쓰는 건 아니다. 피부 상태가 어떤지에 따라서 달리 써야지 현명하다. 우선, 건성 피부는 묽은 젤처럼 점성이 느껴지는 유액 타입으로 보습 성분이 풍부한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민감성 피부용 토너로는 미스트 타입 제품을 쓰면 안성맞춤이다. 반면에, 지성 혹은 트러블이 많은 피부용으로는 물처럼 가볍고 투명한 수액 타입으로 수렴 효과를 높이는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특히, 'alcohol free' 제품을 적극 권장한다. 남성에게도 마찬가지지만 여성들은 화장으로 인해 피부가 상할 수도 있으니 관리법에 있어서 더욱 철저히 해야한다. 가능하다면 향이 가볍거나 아예 없는 제품을 사용함으로써 시작부터 깔끔해야지 에센스, 에멀션 그리고 크림까지 피부에 촉촉히 흡수되게 할 수 있다.

라네즈 워터뱅크 미네랄 스킨 미스트 : 미스트 타입으로 건성 피부에게 좋으며 원할 때마다 수시로 사용할 수 있으니 수분 밸런스 유지에 최고! 요즘 '핫'하게 각광받는 브랜드가 라네즈와 아이오페인데 정말로 강력 추천! ( 120ml, 2.4만원)

비오뎀 아쿠아수르스 3.0 셀룰러 에센스 스킨 : 에센스나 크림에서 주로 사용되는 보습 성분을 그대로 담은 촉촉한 수분을 머금을 수 있으며 상쾌한 사용감과 에센스 못지않은 수분감이 최고! ( 200ml, 3.3만원)

맥 미네랄라이즈 차지드 워터 : 개인적으로 한 번 써본 제품으로 수분이 정말 많아서 금새 보송보송해지는 느낌을 받는다. 미네랄과 미네랄 워터가 주성분이라서 그런지 수분 함유량은 최고! 엄마께서도 쓰셨는데 스킨케어나 메이크업 밀착력 높여준다고 좋다고 하신다. 아! 엄마와 저는 미스트 대용으로 사용한 제품입니다. 맥 매장에서 미스트 골라보다가 추천해준 제품입니다. ( 100ml, 3.5만원)

바비 브라운 하이드레이팅 페이스 토닉 : 트러블 피부에 뛰어난 진정 작용과 함께 피붓결을 매끄럽게 정돈해준다. 은은한 라벤더 향도 풍긴다니 매력적인 제품이다. 하이드레이팅 라인에서의 클렌징을 써봤는데 정말로 좋았다. 재작년쯤에 피부 트러블 때문에 이곳 저곳 알아본 결과 큰 맘 먹고 샀는데 역시 바비 브라운이라는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였다. 여유가 있다면 바비 브라운의 라인에 눈독 들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스킨케어와 메이크업을 모두 이루고 있는 최고니까! ( 200ml, 4.5만원)

아! 오늘은 STEP 3인 토너를 이야기해봤는데 여러분이 잊어선 안 될 것은 스킨이라는 표현은 잘못된거에요. 항상 토너라고 익숙하게 하신 후에 쓰시면 지식적 면에서도 플러스가 될테니 뷰티 공부에 지식 공부까지 된다니 좋지 않나요? 예전에 스킨 푸드 광고에서 이런 말이 있었잖아요. '먹지 마세요. 피부에게 양보하세요.' 다이어트도 하면서 피부를 가꾸고 일석이조를 누릴 수 있으니 피부의 스타트를 위해서!

* 참고 : W 2월호

by 서울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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