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2012년 화려한 봄과 더운 여름을 보내기 위해서 패션계가 어떤걸 내놓았을까? 물론, 다양한 컬러였다. 무채색보단 화려하고 톡톡 튀는 컬러들의 스펙트럼으로 스트릿과 런웨이 그리고 반감이 들지 않고 무난하다고 느낄 정도로 쉽게 대중적으로 느끼게 되었다. 그러나, 아뿔싸! 2013의 봄은 블랙과 화이트가 점령한 패션계! 모노크롬 시크가 판을 칠 듯 하다. 블랙과 화이트의 단순한 조합이 아니라 그래픽적인 대비미를 강조하거나 스트라이프 혹은 체커보드 패턴이 디자인 되었으니 이래 저래 심심하지는 않을 듯 싶다.
위의 사진들처럼 블랙과 화이트의 조화가 전혀 심심치가 않다. 단순한 미니멀리즘이 아닌 미니멀리즘에서 절개로 포인트를 주거나 프린팅을 통한 재미를 주었으니 컬러 없어도 봄, 여름의 풍성함이 느껴지지 않을까? 그런데 여성 패션계는 역시 뷰티랑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인 듯 싶다. 메이크업도 창백한 여성상이 주를 이를 듯 한데 컬러를 줄 곳은 네일과 악세사리를 통해서 갈증을 해소할 수 있으니 뭔가 더욱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 그리고 블랙과 화이트의 조합이 체스판에서 벌어지는 게임과 같이 흥미진진한 모습을 보이는 듯 하니 체커보드 패턴이 있는 옷을 입고 다니면 아주 재미나고 신나는 일을 해보고 싶은 사람이라고 느껴질 수 있겠다. 체스판에서 '퀸'의 역할이 중요하듯이 패션계에서도 여성의 파워가 더욱 막강해지려는 듯 보이니 남성 패션계가 바짝 긴장을 해야겠는데?!
블랙과 화이트는 간결미와 절제미를 보여주면서 흑백의 컬러 블록을 통해 엄격함과 세련함을 표현하니 이루 말할 수 없이 여성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작용할 것이다. 그리고 아무도 다가갈 수 없는 시크함이 묻어나올테니 올 봄, 여름은 네일에만 컬러를 주는 것 다시 한 번 잊지 않길..!
혹시 정말로 미니멀리즘만 추구하는 분들은 깔끔한 블랙 혹은 화이트 원피스에 위의 알렉산더 왕 2013 S/S의 슈즈를 매치하면 포인트를 주면서 심심하지 않을테니 꼭! 한 번 스타일링 했으면 좋겠다. 여성의 진가가 보여지는 2013 봄과 여름이 가을과 겨울까지 갈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모든 여성분들의 스트릿 체스판 전쟁에서 누가 퀸으로 될런지 벌써부터 흥미진진해진다.
참고 & 출처 : W KOREA
BY 서울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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