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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소식

Daft Punk(다프트 펑크) 8년만 신보 "Random Access Memories"

 


앨범정보


아티스트 : Daft Punk(다프트 펑크)

 

장르 : 일렉트로닉

 

발매일 : 2013. 05. 21

 

배급 : Sony Music


 Daft Punk(다프트 펑크)가 8년만에 신보 Random Access Memories를 발표했습니다!

 

 

Thomas Bangalter, Guy-Manuel De Homem-Christo가 이끄는 프랑스의 듀오입니다.

 

 

Da Funk, One More Time 등 우리나라 분들도 많이 친숙해하실 명곡을 많이 발표한 만큼

 

기대되는 앨범이였고, 이번 앨범은 충분히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것 같습니다^^


 

1. Give Life Back To Music

 경쾌하고 펑키한 리듬의 오프닝 곡입니다.


2. The Game of Love

 차분하고 따뜻한 분위기 안에서도 충분히 그루브한 리듬을 담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곡이입니다.

 

따뜻한 신디음과 멜로디를 받쳐주는 그루비한 리듬의 조화가 아름답네요^^


3. Giorgio by Morodor

 9분을 넘는 대곡입니다.  

 

곡 제목에 나오는 이탈리아 뮤지션 Giorgio Morodor의 나레이션으로 진행되는 노래입니다.

 

Giorgio Morodor는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손에 손잡고'를 작곡하기도 했습니다^^;


4. Within

 피아노 인트로로 시작했다가... 중반부터는 신스음이 주도를 하게 되는데...

 

개인적으로는 오토튠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 곡에는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네요^^


5. Instant Crush

 미국의 개러지록 밴드 The Strokes의 보컬 Julian Casablancas가 참여한 곡입니다.

 

 이번 앨범 특유의 따뜻한 신스톤과 Julian Casablancas의 보컬이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6. Lose Yourself To Dance

 곡 이름 그대로 복고 디스코 리듬과 Daft Punk(다프트 펑크)의 멜로디메이킹과 편곡력의 조화가 몸을 저절로 흔들리게 만듭니다^^


7. Touch

 Lose yourself to dance, Get lucky와 함께 Pharrel Williams가 피쳐링으로 참여한 곡입니다.

 

8분을 넘는 긴 러닝타임 동안 전혀 지루함을 느낄 수 없네요.


8. Get Lucky



 뮤직비디오로 나온 노래인 만큼 이번 앨범의 분위기를 잘 나타내주네요...

 

경쾌하고 그루부한 리듬은 물론이고...

 

많은 일렉트로닉 음악이 빠뜨리던 멜로디까지... 흠 잡을 곳이 없는 것 같습니다^^


9. Beyond



 화려한 스트링 인트로 이후... 

 

이번 앨범 특유의 그루브한 리듬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보컬보다 오히려 스트링 느낌이 많이 나는 전자음이

 

기막히게 음 사이사이로 들어오면서 아련한 멜로디를 만드네요^^

 

곡 내내 나오는 전자음들이 동양적인 느낌을 많이 줍니다.


10. Motherboard

바로 앞 곡과 비슷한 분위기의 곡입니다.

 

오토튠 없이 전자음만이 나오지만... 곡이 끝날 때까지 전혀 지루할 틈을 안 주고 집중하게 만드네요^^


 

11. Fragments of Time

 

미국의 뮤지션 Todd Edwards가 피쳐링을 하는데...  

 

오토튠을 전혀 쓰지 않고도 Daft Punk(다프트 펑크)의 곡에 잘 녹아드는 훌륭한 보컬을 들을 수 있습니다^^


12. Doin' It Right



 Panda Bear라는 미국의 뮤지션이 피쳐링으로 참가를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몰랐던 분이지만 오토튠이 만드는 희망적인 멜로디 위에 깨끗한 목소리로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서 곡을 완성시켜줍니다.

 

개인적으로는 마지막 곡 Contact과 함께 이번 앨범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입니다^^;


13. Contact



 마지막 곡 Contact입니다.

 

조용하게 신스음과 나레이션으로 시작하고... 

 

중간부터 묵직한 오르간이 들오어온 후...

 

화려한 드럼이 추가되고... 그 이후 디스토션 잔뜩 먹인 기타가 나오고...

 

 점점 전자음들이 추가되면서 곡의 마지막에서 터뜨린 이후 노이즈들이 여운을 남겨 줍니다.






  Daft Punk(다프트 펑크)는 전 세계에 일렉트로닉을 유행하게 만든 일등 공신 중 하나이지만...

 

이번 앨범은 요새 유행하는 일렉트로닉과는 상당히 다른 부분이 많습니다.

 

요새 많은 일렉트로닉 음악이 자극적인 리듬만으로 무장하고 멜로디를 배제한 행보를 보여주는데데 반해...

 

이번 앨범은 복고 리듬부터 락음악을 연상시키는 화려한 드럼리듬...

 

아름답고 따뜻한 멜로디 등 많은 분들의 예상과는 조금은 다를 수도 있지만...

 

 예전부터 Daft Punk(다프트 펑크)를 좋아하시던 분들은 물론 일렉트로닉 음악에 관심 없는 분들도 충분히 편하게 들을 수 있는 훌륭한 앨범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by 서울상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