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썸네일형 리스트형 '필립포, 여성의 로망' 이탈리아 출신인 패션 블로거인 '필립포'는 아직 대한민국에서 생소한 패션 블로거이다. 그러나, 그의 스타일을 보게 된다면 '앗! 따라해봐야되나?'라는 마음이 앞선다. 대한민국과 이탈리아는 동양과 서양이라는 다른 범주에 속하고 거리상도 매우 먼 나라이지만 패션에 있어서는 비슷한 점이 참 많다. 우선, 깔끔함을 전제로 패션을 논한다. 패션 위크에서도 밀라노 패션 위크는 항상 깔끔한 수트의 남성들로 가득차고 세련미와 절제미가 어우러져 있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필립포' 또한 정말로 깔끔하고 모든 남성들이 입고 싶어하고 모든 여성들이 로망으로 꿈꾸는 그런 남성의 패션을 보여준다. 심플하지만 컬러의 조합과 탄탄한 몸으로 인한 잘 빠진 핏 이 두 가지 요소로 '필립포'는 아마 대한민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해외 패션.. 더보기 '한느 가비, 무한 가능성의 세계를 보이다.' 모델 '한느 가비'라고 들어본 적이 있는 사람이 요즘 들어 부쩍 늘은 듯 하다. 아무래도 온 스타일에서 종종 비치는 그녀와 해외 스트릿에서 항상 그녀의 스타일을 보기 때문인걸까? 창백한 흰 얼굴에 큰 광대뼈에 사각턱에 정말로 우리 나라였으면 외모 지상주의에 슬퍼했을 그녀는 지금 아주 '핫'한 모델이다. 깡마른 몸매에 길쭉한 기럭지가 그녀를 최고의 모델로 급부상하는데 톡톡히 도움을 주고 있다. 하지만, 그녀는 런웨이에서보다 스트릿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듯 하다. 그녀가 떴다 하면 우리의 남작가부터 수많은 포토그래퍼들의 이목을 이끈다. 모델이 기본적으로 옷빨을 받는다해도 스타일링에 있어서는 정말로 패션계에 종사하므로 잘 입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을테지만 '한느 가비'는 그냥 자신이 입고 싶은 대로 자신을 .. 더보기 '브라이언 보이, 알 수 없는 패션 세계' 브라이언 보이는 정말로 정말로 남성 패션에서 가장 독특하다고 말할 수 있다. 보는 순간 누구든지 "게이?"라는 말이 무심코 나올 수도 있지만 그의 패션 철학은 깐깐하고 아주 심도있다. 유니섹스 시대여서 남성이 여성 옷을 여성이 남성 옷을 입는 시대지만 '브라이언 보이'에게 있어서 그냥 모든 옷이 다 똑같을 뿐이다. 더욱이 남성이 하지 않는 헤드 피스까지 쓰고 당당하게 길거리를 활보하고 독특한 선글라스와 화려한 패턴의 옷을 아무렇지 않게 입는다. 남성이 여성 옷을 아무렇지 않게 입으면서 특히, 퍼와 가방을 아이템으로 아주 자연스럽게 멋이 나는 것은 타고난 그만의 재주인 듯 하다. 그의 패션은 정말로 아이템 하나씩 봐도 훌륭할 정도로 독특하고 어디서 샀을까? 궁금증을 유발한다. 아마 그는 남성계의 '안나 델.. 더보기 'Givenchy 2010 SS, 다시 이 때로' 신선함과 섹시함을 한꺼번에 느낄 수 있던 'Givenchy' womenswear 2010 SS 컬렉션은 언제봐도 다시 이 때로 돌아갔으면 하는 마음이 크다. 이런게 진정한 지방시스러움 아닐까? 미니멀리즘의 깔끔함과 디테일과 프린팅으로 멋지게 승부하는 그런 매력. 2010년 때는 지그재그와 기하학적인 프린팅 그리고 드레이핑을 주를 이루면서 여성적이면서도 파워풀한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지방시의 여성스러움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그런 단아하고 우아한 여성상이 아니다. 진취적이고 화끈하게 무언가를 해낼 듯한 강한 포스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그런 여성스러움이다. 예쁜 여자보단 멋진 여자인 것이다. 화이트와 블랙 컬러를 기본으로 소재에 있어서도 투 웨이를 많이 사용하였다. 특히, 다른 컬렉션보다 두드러진 점은 .. 더보기 'Thom Browne 12 FW, 터닝 포인트' 스터드가 옷이나 신발 혹은 가방에 아주 사소하게 디자인 된 제품은 예전부터 꾸준히 볼 수 있었다. 그러나, 'Thom Browne' 2012-2013 FW 컬렉션이 보여지고 나서 스터드의 인상이 확연히 달라졌다.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의 스터드 양과 한 벌의 수트에도 달려있거나 강아지 패치로 꾸며진 옷들은 정말로 크나큰 충격이었다. 세련됨과 동시에 기발함이라고 할까? 전혀 어떠한 브랜드에서도 상상조차 하지 못 할 제품들이었다. 바이어 사이에서도 전 세계 패션 피플 사이에서도 2012-2013 FW 중에서 최고의 가치를 달하고 한 번쯤은 구입해서 입어보고 싶은 옷이라는 칭송까지 받았지만 아쉽게도 쇼 피스 제품들이 대부분이었고 판매용으로는 기대치보단 덜 했다. 컬렉션과 웨어러블한 옷 사이의 이질감이 확연히.. 더보기 '웨지힐, 언제나 어디서나 스테디셀러' 이젠, 슬슬 웨지힐을 신어야 할 시기가 왔다. 그렇다고 추운 날씨에 못 신는 건 아닌데 아무래도 눈도 많이 오고 너무 추울 때는 힐을 자제하는 경우가 있으니 날씨가 딱 이맘 때 쯤에 신으면 최고일 듯 싶다. 거기다가 곧 다가올 여름엔 샌달과 함께 불금, 불토에는 웨지힐을 신고 재밌게 놀아보자! 요즘은 웨지힐도 코르크말고도 굉장히 특이한 디자인을 선보여서 지루하지 않은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다만, 말리고 싶은 건 웨지힐은 정말로 다른 힐보다 웨지힐 다워야 한다. 그게 무슨 말이냐고? 코르크가 쉽게 갈라지거나 너무 값싼 느낌이 들지 않는 것을 골라야 한다는 말이다. 여성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신발과 가방이다. 항상 에디터인 내가 달고 사는 말이 있다. '좋은 신발은 좋은 곳으로 데려다준다.' 이.. 더보기 '라프시몬스의 유쾌한 걸음걸이' 막상 신발장을 열어보면 어떤 신발을 신고 가야할까? 고민할 때가 많고 왠지 여름용, 겨울용으로 나누어져 있어서 이런 환절기 때 가장 난감한 듯 하다. 딱 이맘 때 날씨가 아니여도 사계절 내내 신을 수 있는 운동화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아디다스 가젤이나 나이키 조던도 있지만 왠지 두고두고 오래오래 신을 수 있는 신발을 사면 좋다는 생각을 많이 해볼 것이다. 트렌드를 많이 따르지도 않고 딱 디자이너의 정신과 함께 흔하지 않은 그런 신발을. 그래서 이번에 소개해 줄 신발은 '라프시몬스' 런닝화이다. 하이엔드여서 가격은 좀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매번 계절이 바뀔 때 마다 바꾸고 뒷축이 닳아서 새로 사는 것보다 튼튼하고 정말 편하게 신을 수 있어서 더욱 추천해주고 싶다. 이번 SS 시즌과 곧 다가올 FW 시즌.. 더보기 '안나 윈투어, 독보적인 그녀' '안나 윈투어'라는 이름을 들으면 이젠 소름 끼칠 정도로 무서움이 느껴진다. 왠지 나도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직원들처럼 분주하게 뛰어다니고 'EMERGENCY'라고 외치면서 소리질러야 할 듯 하다. 그녀의 포스가 이토록 이름 하나로 벌벌 떨게 만들게 되기까지 그녀는 참 똑부러지는 성격에 똑부러지는 패션 철학을 가지고 있다. 아마도 그녀의 일상만 들여보더라도 감히 누가 따라할 수 있을까?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서 운동을 하고 잡지자에 출근하고 파티에선 10분만 있다가 가고 절대로 어떤 행사도 그녀가 오기 전까지 시작도 안 되는 그런 일상들. 패션에 있어서도 '레옹'의 '마틸다'보다 훨씬 오랫동안 유지하고 있는 단발 보브컷을 시작으로 항상 쓰고 다니는 '샤넬' 선글라스, 여러 하이엔드의 믹스매치까지 정.. 더보기 '콜 모어, 모델계의 재간둥이' 전 세계 모델들을 쭉 세워보아도 정말로 많다. 아마 몇 만명 정도쯤 되겠지? 그 세계 안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협동을 하기도 하면서도 자기 PR을 위해서는 자신만의 매력으로 경쟁을 해야하기도 한다. 외모, 키 그리고 분위기 모두 중요하지만 아무래도 가지고 있는 그런 일상적인 매력들이 뿜어져 나오는 그런 개성말이다. '콜 모어'라는 모델은 모든 걸 갖추고 있는데다가 정말로 희귀템이라고 부를 수 있는 그런 개성이 있다. 개구장이에다가 재간둥이에다가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매력까지. 스키니한 몸에다가 하얀 피부 거기다가 약간의 주근깨 가장 매력적으로 꼽힐 수 있는 깝(?)치는 행동과 유머들까지 딱 이 시대가 원하는 유쾌한 그런 모델말이다. 모델 일이라는 것을 굉장히 즐기면서 자신의 인생과 하나가 되는 그런 모습이.. 더보기 [Street Fashion] 2013~2014 F/W 서울패션위크 4 2013~2014 F/W 서울패션위크가 03.25(월) ~ 03.30(토) 서울 영등포구 IFC서울에서 6일간의 걸쳐 진행 되었습니다. 이건희 1992년생 에스팀 모델 이의수 1995년생 에스팀 모델 김기범 1995년생 에스팀 모델 모델 백강 1988년생 모델 도상우 1987년생 주우재 모델 김원중 1987년생 모델 김찬 1987년생 모델 박지운 1987년생 에스팀 모델 조민호 1989년생 에스팀 모델 이의수 모델 이호정 1997년생 에스팀 사진출처 Streetd.com 더보기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3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