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정말로 흠 잡을 곳이 하나도 없다. 연기면 연기, 모델이면 모델 그리고 얼굴이면 얼굴 어느 것 하나 빠지는 곳이 없지만 '강동원'하면 이젠 패셔니스타로 꼽을 만큼 아주 훌륭하다. 먼저, 그의 스타일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아방가르드한 고딕이라고 표현하는게 가장 적합할 듯 하다. 블랙, 그레이 같은 모노톤 계열의 옷을 즐겨 입으면서 아방가르드한 스타일을 굉장히 좋아하는 '강동원'. 2000년대 중반에는 '디올 옴므'를 세상에서 가장 소화 잘 하는 사람 중 한 사람으로 2000년대 후반에는 '요지 야마모토', '릭 오웬스' 그리고 '지방시'로 스타일을 바꾸면서 그만의 새로운 스타일을 계속 만들어간다. 개인적으로는 2000년대 후반 이후로의 스타일이 더욱 좋고 뭔가 '강동원'스럽다는 말이 툭 하고 나올 정도다. 주먹만한 얼굴과 스키니하고 길쭉한 그의 몸이 옷을 소화하는 능력을 키워주지만 그만큼 그도 다양하게 즐기려는 모습에서 진정한 패션 피플이다. 다시 복귀하는 그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라는 기대와 함께 2010년대의 그의 스타일이 무척 기다려진다.
그의 스타일은 항상 세련되고 따라해보고 싶은 스타일이다. 어떠한 패션 피플이든지 그런 마음을 들게 하지만 그는 정말로 참 남성의 이상이랄까? 자켓 하나를 걸쳐도 그런지룩을 선보여도 항상 빛이 나고 내 옷인 것 마냥 아주 멋지다. 마지막은 그가 최근 2013-2014 F/W 파리 패션 위크 '생 로랑 파리' 컬렉션에서의 모습인데 참 그는 정말로 옷을 사랑하는 듯 하다고 느꼈다. 2007년 '디올 옴므'의 자켓을 따끈따끈한 신상처럼 멋지게 입고 스타일리시하게 보여줬다. 참, 그는 나이가 먹어서도 아주 매력적인 패셔니스타이자 배우이자 모델이 될 듯 하다. 이렇다 할 외부 활동을 전혀 안 하고 자신을 통제하면서도 멋진 스타일을 연구하는 '강동원' 참 보기만 해도 흐뭇해진다.
* 출처 : my daily
by 서울상회
'패션 >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KEY, 남성 패션계의 보석' (0) | 2013.04.08 |
---|---|
'공효진, 그녀에게 내려준 선물' (0) | 2013.04.05 |
'미스 GEE, SO BEAUTIFUL!' (1) | 2013.04.04 |
'CY CHOI, 두 개의 탑' (0) | 2013.04.04 |
'Lie sang bong, 과거와 미래의 만남은 현재' (0) | 2013.0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