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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정보

'수지 버블, 스트릿의 버블팝'

톡톡 튀는 달콤함을 스트릿에서도 느낄 수 있다. 바로 '수지 버블'이라는 영국의 패션 블로거의 스타일이 그 이유를 보여준다. 왠지 성숙한 여성들 사이에서 거리낌없이 자신의 매력을 십분발휘하는 그녀는 굉장히 독특하다. 토끼같은 앞니와 귀여운 헤어스타일로 어디선가 볼 수 없는 소녀같은 통통 매력이 스트릿에서 주목되고 그녀의 패션 블로그 또한 매우 인기가 있고 1020 젊은층에겐 따라하고 싶은 스타일 모델이다. 하이엔드와 빈티지를 적절히 조화시키고 값싼 아울렛에서 옷을 사고 지난 시즌 제품이어도 적절히 매치함을 통해서 패션은 트렌드가 아닌 조화라는 예를 아주 멋지게 보여준 그녀이다.

 

 

 

 

 

 

 

 

 

 

 

 

남의 시선보단 '수지 버블'이라는 사람은 이런 사람이고 오늘 나는 어떠한 기분이라는 것을 아주 잘 표현해주는 스타일을 연출한다. 개성파인 그녀가 해외여서 더욱 스타일리시하게 보일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지만 이젠 우리 나라에서도 서울 패션 위크가 열리고 해외 바이어들도 오고 입소문이 계속 커지는만큼 더욱 스타일리시한 모습을 보여줘야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본다. 단지, 예뻐 보이고 귀여워 보이는게 아니라 '나'라는 사람이 어떤 기분이고 '나'는 어떤 사람인지를 제대로 보여주는 그런 도구로 패션을 선보였으면 좋겠다. 예쁜 걸 자랑하고 싶으면 미스코리아 대회에 나가는 것이지 패션 위크에 와서 패션쇼를 보고 스트릿에 찍히는 것이 아니다. 다소 격한 감정이 있었지만 패션을 통해서 여성들이 더욱 자신있고 개성있는 모습을 보고싶다. '수지 버블'을 통해서 다양한 영감을 얻어서 한 번쯤은 파격적으로 변신하길.

 

by 서울상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