쭉쭉 뻗은 다리로 워킹하는 런웨이 모델들, 그냥 길거리에서도 요즘은 흔히 볼 수 있는 170대의 장신 여성들, 여성 평균키가 160이 넘는 요즘 정말로 난감하다. 어떻게 하면 작은 키를 보완할 수 있을까? 그렇다고 맨날 일명 '킬 힐'이라는 불리는 신발을 신고 지옥철(지하철에 사람이 많고 숨통이 끊어질 듯 해서 부르는 용어 즉, 은어)에 낑겨있기도 힘들고 퉁퉁 부은 내 발 이러다가 무지외반증 오면 끝장인데.. 답답하다. 그러기 위해서 오늘은 '클리퍼'를 소개하려고 한다. 많이 들어보고 본 신발인데 어우 어떻게 신냐고? 그냥 통굽으로 키도 높아지고 스타일링도 편한데 거부하지 말길.
드레시한 옷에도 웨어러블한 옷에도 잘 어울릴만한 신발 중 하나인 클리퍼는 여성이 신을수록 특유의 섹시함과 귀여움이 공존하는 신발이 되는 듯 하다. 워낙 유명한 '프라다' 클리퍼는 기본적인 컬러에 밑창의 컬러까지 다양해서 아직도 사랑받는 아이템에다가 정말로 캐쥬얼적인 느낌이 강하지만 '프라다' 역사상 최고의 신발 아닐까? 생각해본다. 특히, 아직도 이곳 저곳에서 보이니 2011년 때 못 산게 후회가 되네요. 이번 '뉴욕 패션 위크'에서 '수지 버블'이라는 영국 최고의 패션 블로거가 청-청 패션에 신고 왔는데 역시 패피들은 지난 것도 신으니 혹시 신발장 안에 숨겨두었거나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나? 걱정하는 분들은 꼭 구매해서 신어보세요. 또한, '클리퍼'의 굽이 점점 높아지는 추세에다가 플립플랍같은 디자인으로라도 나오니 2010년대 초반을 확실히 주름잡고 있는 듯 합니다. 기존의 화이트와 블랙뿐 아니라 골드에다가 뱀피 디자인으로 된 '클리퍼'까지 출시가 되고 있으니 정말로 신발장에 꼭 있어야 할 '핫' 아이템이에요. 아무래도 캐쥬얼한 차림에 힐 신는 것보단 '클리퍼'를 신으면서 키도 커지고 더욱 young해 보일 수 있으니 얼른 얼른 신어보아요! 그럼 다음 번엔 아주 시원시원한 신발로 찾아올게요~!
by 서울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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