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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소식

'Sam Lambert, 작은 고추가 맵다!'

우월한 기럭지와 주먹만한 얼굴을 가지면 어떤 옷이든지 대부분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160cm 단신인 흑인 남성이 패셔너블하다고 생각해본적 있는가? 그냥 코웃음 칠 수도 있지만 패션 위크에서 '그'만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페도라와 안경과 함께 정말 '작은 고추가 맵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패셔너블하다. 여기서 말한 패셔너블은 '그'와 하나가 되는 스타일링을 선보여서 참 단점을 아주 잘 극복한 패피 중 한 사람이라고 본다. 테일어샵(spencerhart) 의 헤드 디자이너로 활동하는 '그'. '그'의 이름은 바로 Sam Lambert이다.

 

 

 

아프리카계 흑인으로써 까만 피부가 스타일링에 어려울 수 있지만 그는 단정한 수트라든지 그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페도라부터 여러 모자로부터 재미나게 스타일링을 한다. 그리고 걸림돌이 될 수 있는 부분도 디딤돌로 여겨 작은 키에도 얼마나 멋진 수트룩을 보여줄 수 있는지에 대한 최고의 인물인 듯 하다. 항상 같이 다니는 'Shaka Maidoh'도 그와 함께 다니면서 작은 키와 큰 키에 대한 갭이 크고 불균형적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든든한 조력자로써 서로를 뒷받침해줌으로써 하나보단 둘이라는 말이 생각나는 사람들이다. 뭔가 패션 세계에서 저런 조력자같은 친구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요즘, 'Sam'이 여자친구가 생겨서 셋이 모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그 둘만 있었을 때의 포스는 못 따라가는 듯 하다. 스트릿 패션 어워드라는게 있으면 최고의 커플상으로 최초 남-남 커플이 되지 않을까?

 

출처 : streetfsn, jakandjil and etc.

 

by 서울상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