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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앨범

[기획 연재] 지역 음악 축제의 자존심 - 부산국제락페스티벌!

[기획 연재] 지역 음악 축제의 자존심 - 부산국제락페스티벌!




올해도 어김없이 부산국제락페스티벌이(이하 부산락페) 락 마니아들을 기다리고 있다. 


여전히 우리를 기다리는 그 곳은 삼락생태공원이며 날짜 역시 8월 초인 8일에서 10일 양일간이다. 


여름휴가를 맞아 부산을 방문할 계획이면 부산락페만한 것이 없다. 


무엇보다 어마어마한 라인업과 퀄리티에도 ‘무료’니까!



ⓒ부산국제락페스티벌 공식홈페이지



자 그럼 부산락페 라인업부터 살펴보자.

 

▣라인업






부연설명이 필요할까? 그야말로 ㅎㄷㄷ이다.

 

부산락페는 언제나 대형 락페스티벌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없는 라인업을 자랑했다. 


그도 그럴 것이 국내 대형 락페스티벌에서 항상 지적 돼 온 라인업간 불균형이 부산락페에는 없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대형 락 페스티벌이 대부분 브릿팝이나 모던한 계열의 아티스트 위주로 꾸려진다면, 


부산락페에는 그러한 밴드는 물론, 마니아들을 위한 헤비 뮤지션들까지 고루 포진해 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디어클라우드, 딕펑스, 로멘틱 펀치, 피아 등 잘나가는 국내 밴드는 물론 


한국의 다운헬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의 헤비메탈 밴드까지 부산락페는 다양하게 준비를 했다. 


여기에 부산락페는 언제나 뜬금포(?) 라인업을 공개하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2000년대 중반 전세계적으로 유행한 이모팝/이모코어의 선두격 밴드인 FINCH가 내한한다. 


게다가 작년 현대카드 CITY BREAK에서 깜짝 등장했던 한국 락 음악의 산증인 신중현도 등장한다. 


신구는 물론 장르간의 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부산락페 다운 라인업이다.



▣ ROAD TO 부락!






ⓒ부산국제락페스티벌 공식 블로그


부산락페는 부산에 올 교통비와 이틀간의 슬램에도 지치지 않을 체력만 있으면 된다. 


뭐가 더 필요가 있으랴? 더군다나 한 여름 부산이다! 


낮에는 땀에 샤워를 하고, 해가 지면 밤바다를 보며 낭만을 즐기도록 하자!

 

또 부산 수많은 맛집들이 그대들을 기다리고 있다. 


하루 종일 뛰어 노느라 지친 몸을 부산 맛집에서 달래고 술 한 잔 마셔준다면 그만한 휴가가 또 있을까?

아무튼 부산락페는 지금 이 순간도 깜짝 놀랄 축제를 위해 준비중이다. 


그렇다면 요번 여름은 어디로? 바로 부산이다. 


부산의 낭만과 락 음악의 열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부산 락페로 떠나보자.



by 서울상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