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쪽엔 패션만큼 크게 관심은 있지 않았다. 다만,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부분에서 조금 더 나아간 방향(?) 정도는 알고있었다고 믿었다. 아무래도 남성보단 여성쪽에 뷰티가 확실히 눈에 띄기 때문에 정기구독 하려고 여성 잡지를 샀지만 역시 내가 모르는 부분은 많았다. 그리고 이제부터라도 하나씩 배워가야겠다. 이번엔 '클렌저' 다음 편인 '부스터'이다.
혹시 '부스터'를 처음 들어보는 분들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어떤건지 소개해보려 한다. '부스터'는 다음 단계에 바르게 될 보습, 미백, 각질 제거 그리고 재생과 같은 부분을 강화시켜주기 위해서 부스팅 기능을 한다는 의미에서 이름 붙었다. 그런데 과연 '부스터'는 그냥 그 자체로만 쉽게 기능을 할까? 대답은 NO! 부스터는 토너에 따라서 기능을 하고 효과가 다를 수 있다. 우선, 두드려 흡수시키는 타입의 토너라면 토너 전, 닦아내는 타입의 토너라면 그 다음 단계(ex. 에센스)에 바르는 것이 보통이다. 한 마디로 얼굴에 흡수력의 효과를 높여주는 것이라고 보는게 탁월할 듯 하다. 그러나,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은 세안 혹은 토너 후에 가능한 한 빨리 바르자! 이러한 '부스터'는 모두에게 필요한 것은 아니다. 흡수력이 떨어져서 높이고 싶은 사람에게 가장 합리적일 것이다. 그러니 섣불리 좋다고 모두 사지는 말 것!
Q&A
좋은 '부스터'를 고르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겉도는 느낌 없이 빠르게 스며들고, 수분감이 적당히 매끈하게 마무리 되면서 이후 다른 제품을 발랐을 때 밀리는 현상이 있어서는 안 되는 제품이 좋은 '부스터'이니 꼼꼼하게 따져보고 구매하는 것도 잊지말길~!
추천해주고 싶은 '부스터'는 첫 번째 제품인 IOPE의 바이오 에센스 엔텐시브 컨디셔닝이다.
피부 속 향산화 효소를 그대로 재현한 바이오 리독스 성분이 93.7%나 함유된 워터 타입 에센스이다. 피붓결과 질감, 톤을 한 번에 빠르게 개선시켜준다고 한다. 요즘, IOPE 제품들이 더욱 고급화되면서 효과도 좋아서 여러 곳에서 입소문이 많은데 가격대비 좋은 제품인 듯 하여 강력 추천합니다! (168ml, 6만원)
두 번째 제품으로는 INNISFREE 더 그린 티 씨드 세럼입니다.
이 제품은 녹차나무를 그대로 담은 부스팅 세럼인데 물처럼 가벼운 질감으로 세안 후 가장 먼저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아무래도 유기농과 같은 깨끗함이 담겨있어서 예민한 피부에 효율적일 듯 합니다. 가격도 정말 좋아요! 이니스프리 제품 자체가 가격대비 효과도 좋고 정말 좋은 제품들이 많은 듯 해요. (80ml, 2.2만원)
세 번째 제품으로는 LANCOME의 제니피끄 유스 액티베이터입니다.
제니피끄가 처음 출시 되었을 때부터 정말 입소문이 대단했죠? 저는 랑콤 매장 근처에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걸 처음 봤어요. 빠르고 부드럽게 스며드는 텍스처와 피부 톤, 결, 밀도, 투명도까지 모든 면에서 탁월한 효과를 자랑한다니 인기가 많은 이유가 다 있군요. 용량 대비 가격은 정말 비싸지만 화장품의 최고봉답게 효과는 최대로 볼 수 있을 듯 해요. (75ml, 18.9만원)
마지막으로는 SK-ii의 페이셜 트리트먼트 에센스입니다.
천연 효모 추출액의 하나인 피테라 성분이 90% 이상 함유된 워터 에센스에요. 탁월한 모공 정화 및 피지 조절 기능과 즉각적인 수분 공급, 각질 케어 능력이 뛰어나답니다. 이 제품 또한 '랑콤'의 제니피끄와 마찬가지로 인기가 많죠? 광고를 통해서도 많이 알려져있고 유명한 제품이지만 가격이 참 나쁘네요. 하지만, 제가 남성용을 쓰는데 정말로 효과는 보장합니다. 피지 조절 기능이 정말로 뛰어나더라고요. 수분 공급 되면서 유분기도 많이 줄어들고 곧 다 쓰는데 또 사야겠죠? 아, 이래서 좋은 건 중독된다니까요....
'부스터' 우리 모두에게 해당되지는 않겠지만 흡수력을 높이고 싶고 더욱 화장품의 효과를 누리고 싶으면 꼭 쓰세요! 뽀얗고 맑고 깊은 피부를 모두 가지면 기분 좋죠? 이젠 뷰티편은 6개가 더 있는데 일주일에 한 번씩은 소개해야겠어요!
* 출처 : W 잡지 BEAUTY FLASH
by 서울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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