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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앨범

[기획 연재] 존 메이어(John Mayer) 3집 "Continuum" 리뷰 - 내한 기념

[기획 연재] 존 메이어(John Mayer) 3집 "Continuum" 리뷰 - 내한 기념

 

 

 

아티스트: 존 메이어(John Mayer)

 

발매: 2006년 9월 12일

 

배급: Sony Music

 

수록 곡

1. Waiting on The World to Change

2. I don't trust myself(with loving you)

3. Belief

4. Gravity

5. The heart of life

6. Vultures

7. Stop This Train

8. Slow Dancing in a Burning Room

9. Bold as Love

10. Dreaming with A Broken Heart

11. In Repair

12. I'm gonna find another you

 

 

 

 

그래미 7회 수상, 현존하는 최고의 싱어송라이터.

 

에릭 클랩튼의 진정한 후계자.

 

존 메이어를 수식하는 말은 정말 많다.

 

그리고 이 현재 진행중인 살아있는 전설이 드디어 한국을 방문한다.

 

존 메이어의 한국 방문을 기념하여 그의 디스코그라피 중

 

가장 화려한 성적과 명성을 가져다 준 정규 3집 [Continuum]에 대하여 좀 알아보겠다.

 

 

 

 

물론 이전 두장의 앨범에서도 그 가능성과 음악성을 인정받은 존 메이어지만,

 

그는 이 앨범을 통해서 불멸의 명성을 얻었다.

 

그만큼 이 앨범은 존 메이어에게 자신만의 음악관과 세계를 확고히 해준 앨범이다.

 

첫 곡 "Waiting of the world to change"를 보자.

 

기분 좋은 라이드 심벌의 규칙적인 리듬감 위에 어쿠스틱 기타와 함께 들어오는

 

그의 보컬은 자연스러움 그 자체이다.

 

이전부터 그랬지만 존 메이어는 멋있거나 화려하게 보이려는 시도 대신

 

언제나 이런 자연스러움을 무기로 삼아왔고

 

그 매력을 이번 앨범에서 극대화했다.

 

첫 곡인 "Waiting of the world to change"는 이런 그의 노력을 첫 트랙부터

 

정확히 보여주는 곡이다.

 

 

(Continuum - 첫번째 트랙 곡 "Waiting on The World to Change") - 출처 유투브

 

 

초반부에 이목을 확 집중시키는 곡은 "Belief"다.

 

앞선 두 트랙들 보다 차분한 분위기로 진행되는

 

이 곡은 블루지한 기타 톤의 쓸쓸한 아우라가 인상적이다.

 

다음 곡인 "Gravity"는 블루스적인 느낌을 가장 잘 살린 곡으로

 

역시 듣는 이의 귀를 주목케 한다.

 

엇박으로 들어오는 스네어 소리는 자연스레 리듬에 몸을 맡기게 하며

 

시종일관 편안하게 울리는 기타 솔로는 그의 가식 없는 보컬과 맞물려

 

곡명 그대로 중력에 무기력하게 빠져드는 것 같은 효과를 만들어낸다.

 

이곡은 때 공연마다 꼭 나오는 곡으로 반드시 들어볼 필요가 있다.

 

 

(Continuum - 4번째 트랙 곡 "Gravity") - 출처 유투브

 

 

"Stop This Train"은 앨범 후반부로 넘어가는 중간적 위치에서 듣는 이가 물 흐르듯

 

앨범의 흐름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

 

곡을 받치는 어쿠스틱 기타의 아르페지오 연주가 연주곡으로 쓰여도

 

듣기 좋을 정도로 기분 좋은 소리를 들려준다.

 

"Slow dancing in a burning room"은 곡명에 있어서 앨범 중 가장 튀는 곡이다.

 

도입부 블루스 느낌의 기타 솔로와 차분한 드럼 비트는 느린 춤을 추게 하기에 딱 적당한 느낌이다.

 

그리고 다른 곡들 보다 한층 더 탁한 목소리를 내는 존 메이어의 보컬과

 

코러스는 "불타는 방"이라는 느낌을 잘 묘사하고 있다.

 

 

 

여전히 현재 진행형인 전설 존 메이어(John Mayer).

 

공연 오픈 시작과 동시에 엄청난 티켓팅 전쟁으로 국내에서도 그 명성의 자자함이 증명되었다.

 

그만큼 공연 전에 그 의 명반 하나 정도는 들어봄이 어떨까싶다.

 

 

그리고 TIP으로 최근 셋리스트를 공개하겠다.

 

몇 곡 제외하면 거의 바뀌지 않을 것 같다.

 

 

 

 

Set List

 

1. queen of califonia

 

2. Half of my heart

 

3. I don't trust myself(with loving you)

 

4. why Goergia

 

5. who says

 

6. speak for me

 

7. you don't know how if feels(Tom petty cover)

 

8. slow dancing in a burning room

 

9. drifting blues(b.b king cover)

 

10. walt grace's sumbarine test, January 1967

 

11. wildfire

 

12. something like olivia

 

13. off the wall(michael jackson cover)

 

14. waiting on the world to change

 

15. if I ever get around to living

 

16. the age of worry

 

17. dear marie

 

encore

18. who you love

 

19. please come home for christmas

 

20. gravity

 

 

 

by 서울상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