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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다 비켜, 내가 원조란 말이야.' TV를 켜서 채널을 돌리다보면 홈 쇼핑 채널에서 가방을 많이 소개해준다. 그리고 가장 흔한 소재는 바로 '사피아노'. 항상 쇼 호스트들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프라다의 사피아노 가죽과 같은 재질의 비슷한 디자인의 가방입니다. 얼른 구매하세요!"라고 말한다. 하지만, 엄연히 원조는 원조다운 모습을 보이고 트랜스포머와 같은 변신을 한다. 그게 스테디셀러로 굳혀지는 한 가지 방법이므로. 컬러 스펙트럼에서 다양성을 보여주는 프라다의 '사피아노' 가방이 올 봄과 여름을 심하게 흔들 듯 싶다. 원 컬러를 고집한 사피아노 백이 이젠 두 가지 컬러를 믹스해서 새롭게 태어났다. 어쩌면 더 다양한 연출을 할 수 있을 듯 싶다. 왠지 가지고는 싶은데 모노톤이 아닌 밝은 컬러 하나도 부담스러운데 두 가지 컬러가 믹스된 가방은.. 더보기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 스트라이프!' 언제부턴가 S/S 시즌이면 스트라이프의 존재는 부각된다. 그리고 컬렉션이라든지 길거리에서 빼놓지 않고 볼 수 있게 된다. 처음엔 스트라이프를 티셔츠로만 보게 되었을 때, 2차 세계 대전 때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있었던 유태인들이 입을법한 하얀색과 파란색의 반복적 패턴이 지루해보였다. 입으면 꼭 죄수가 된 듯한 느낌이랄까? 하지만, 이젠 그런 천편일률적인 디자인은 지양하고 다양한 스트라이프가 선보이기 시작했다. 흔히들 말하는 '마린 룩'이 여름을 다시 한 번 강타할 듯 하니 똑같은 디자인으로 구성된 옷은 피해보자! 예전부터 항상 강조했듯이 컬러의 스펙트럼을 넓게 보자! 대중들에게 가장 친숙한 브랜드인 '세인트 제임스'의 스트라이프 티셔츠는 기본적인 스트라이프를 고수하면서도 몇 가지의 컬러가 있어서 다양하게 .. 더보기
'BETTY BAG, SLP의 시크함이 묻어나다.' 금빛 메탈 어깨끈이 돋보이는 스웨이드 소재의 '베티 백'은 고급미와 세련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블랙 컬러뿐 아니라 개인의 취향에 따라서 화이트와 베이지 컬러를 초이스할 수 있으므로 다양한 세련미를 뿜어낼 수 있다. 심플한 디자인에서 금장 끈이 포인트로써 보여지니 모든 여성들의 눈을 돌릴 수 있을 듯 하다. 기본 컬러 백을 가지고 싶다면 이번 시즌엔 'SLP' 여성 라인의 '베티 백'을 추천!이라고 말 할 수 있을 정도로 자신있다. 또한, 스타일링에서도 스웻셔츠에 귀여운 모습을 위해서 크로스로 매거나 우아하고 격식을 갖추는 곳에서는 숄더로 매치하고 끈을 가방 안에 넣거나 혹은 둘둘 말아서 클러치로도 매치할 수 있으니 일석삼조의 스타일링이 되어서 참으로 실용적이기도 하다. 남녀 모두에게 가방과 신발은 .. 더보기
'Converse × Beams, 가벼운 슬립온을 신어보자!' 겨울의 끝자락에서 봄을 준비하기 위해서 가벼운 슬립온 어떨까? 싱그러운 봄에 걸맞는 크림색과 다크 블루로 중무장을 하면 우리 남성들도 꽃과의 조화에서 정말 산뜻한 기분을 느낄 것이다. 흔히 알고 있는 컨버스와 일본 최고의 셀렉샵인 빔즈의 콜라보레이션 작품이니까 기대해도 좋을 듯 싶다. 특히, 기존의 컨버스 모델에서 끈이 아닌 밴드 부분으로 처리를 하면서 더욱 웨어러블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앞코 부분의 도트는 두 종류 모두 다크 블루로 되어있다. 곧 있으면 컨버스 웹 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으니 잔뜩 기대하고 구매해보자! 깡총깡총 걷는 느낌을 들게 해주는 슬립온이 괜시리 기대가 된다. * 벌써 2월의 마지막 날이네요.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1, 2월이 훌쩍 지났으니 이젠 상큼한 봄을 맞이해보아요. 그럼 .. 더보기
'Burberry Prosum, 오리지널 + 화려함' '버버리 프로섬'은 영국의 시그니처와 같은 브랜드이다. 영국 신사들의 품격을 나타내고 영국스러움을 물씬 느낄 수 있는게 바로 '버버리 프로섬'이다. 몇 년 전까지는 '버버리 프로섬'이 획기적인 시도(?)같은 것을 많이 했다. 혹한기와 같은 겨울 날씨를 대비하기 위한 무스탕 코트와 네이비와 카키를 기본으로 한 오버 코트에 금장 장식을 하고 밀리터리룩을 선보이면서 세련된 디자인이 눈을 사로잡았다. 그러다가 작년 시즌부터인가 다시 깔끔한 트렌치코트를 더욱 선보였다. 하지만, 20세기에나 입을법한 트렌치코트가 아닌 21세기에 맞는 디자인을 했다. 화려한 소재로 런웨이에서 무지개를 보는 듯한 화려한 트렌치코트가 보였다. 그리고 프린팅에 있어서도 과감해졌다. 애니멀 프린팅들이 런웨이를 강타하고 시스루 코트, 스커트.. 더보기
'Nick Wooster, 세월의 흔적' 나이가 들어도 세월이 흘러도 그는 더욱 멋있어진다. 클래식함을 고수하면서 컬러를 두려워하지 않으면서 비슷한 룩도 전혀 다른 느낌으로 채운다. 작은 키에 통통한 몸이지만 그는 그만의 멋진 수트를 입는 법을 알고 그의 핏에 맞게 옷을 입는다. 또한, 센스있는 스타일링이 그를 더욱 멋지게 만든다. 나이가 들수록 '노련미 + 세련미'가 돋보이니.. 나이가 들면 정말로 닮고싶다. 아니, 그처럼 멋있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by 서울상회 더보기
요즘 뜨거워! "부토니에" 요즘 정말 수트룩의 잇 아이템으로 뜨고있는 "부토니에"입니다!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장동건이 하고 나와서 더욱 유명해졌죠. 수트 라펠에 있는 작은 구멍의 정식 명칭은 "플라워홀"이라고 합니다. 이 플라워홀에 꽂는 꽃 장식을 "부토니에"라고 부르는데요. 요즘 핸드메이드로 부토니에를 만드는 업체들도 늘어났죠. 부케를 받은 신부가 꽃 한송이를 골라 결혼을 승락하는 의미로 신랑의 수트 라펠에 꽂아준 것이 '부토니에'의 기원이라고 합니다. 요즘은 행커치프(포켓스퀘어)보다 한창 더 뜨고 있는 아이템입니다. 수트룩을 즐겨 입으시거나 한번 도전해 보실 때!. "부토니에" 어떠세요? * TIP: 가끔 특별한 날엔 생화를 꽂는 방법도 있답니다. by 서울상회 더보기
'영원한 데님주의보' 영원한 스테디셀러 데님은 스타일링도 어렵고 특별하게 보이기 어렵지만 올 봄, 여름엔 주목해야할 듯 싶다. '데님 혁명'이 일어나려고 기지개를 피고있으니 어떤 의상들을 입어야할지 고민해봐야 한다. 데님 자켓, 스커트, 오프숄더 원피스, 브라톱까지 다양하다. 특히, 90년대의 파워풀한 여성상을 그린 'Balmain'은 하이웨이스트 데님 팬츠와 브라톱의 조화로 섹시함을 더욱 부각시켰다. 물론, 일상에서는 입기가 힘들지만 하이웨이스트 데님만큼은 브라톱 말고 짧은 흰색 티셔츠에 입으면 얼마나 아름다울지 상상만 해도 흐뭇해진다. 또한, 데님은 전혀 촌스러운 요소가 아닌 세련된 요소를 부각시켜준다. 특히, 여름에 입으면 흰 피부나 살짝 구릿빛 피부나 어떤 스킨 톤이든지 그만의 매력을 선보일 수 있으니 눈여겨봐야 한다.. 더보기
'Welcome to SLP, Eddie' 키는 훨칠하면서 마른 남자들이 종종 있다. 앙상한 뼈밖에 없는 듯이 보이는 마른 남성은 흔히 말하는 옷빨이 잘 받는다. 그리고 그에 걸맞는 디자이너도 다시 돌아왔다. 바로, '에디 슬리먼'. 5년만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돌아오면서 'Dior homme'에서 'Yve Saint Laurent'으로. 그런데, 자신이 선택한 'YSL'을 'SLP' 즉, 'Saint Laurent Paris'로. 역대 어떤 누군가가 브랜드에 새롭게 들어오면서 이름까지 바꾼 사람이 있을까? 2000년대 중반에 전세계적으로 스키니 열풍을 일으키면서 일명 '스키니 진'이라고 불리우는 바지를 입는 남자들이 보이면서 '에디 슬리먼'의 파급력을 알게되었다. 그리고 박수칠 때 떠나라! 라는 말과 같이 전성기를 누릴 때, 돌연히 사진가로 .. 더보기
'스킨케어를 시작해볼까?' 클렌징, 부스터로 준비 운동을 마쳤으면 본격적인 스킨케어를 시작해볼까나? 시작은 토너이다. 우선, 토너를 자세히 설명하자면 세안 후 남아 있는 불순물 제거, 피붓결 정돈과 토닝, 가벼운 각질 제거를 들 수 있다. 그렇다고 마구 마구 닦으면 안된다. 결에 따라서 퍼프로 피부에 자극이 안 되게 부드럽게 닦는다. 참고로 퍼프 한 쪽으로는 불순물 제거를 한다 생각하고 닦고선 다른 한 쪽은 피붓결 정돈으로 닦으면 좋다. 일석 이조인 셈이다. 그렇다고 모두가 똑같은 토너 종류를 쓰는 건 아니다. 피부 상태가 어떤지에 따라서 달리 써야지 현명하다. 우선, 건성 피부는 묽은 젤처럼 점성이 느껴지는 유액 타입으로 보습 성분이 풍부한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민감성 피부용 토너로는 미스트 타입 제품을 쓰면 안성맞춤이다. 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