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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화이트 데이는 악세사리로' 혹시 '크루치아니'라는 팔찌를 들어본 적 있나요? 울, 니트 소재로 디테일을 섬세하게 만든 팔찌로써 실용성도 좋고 스타일링 하기에도 포인트를 주기 때문에 이번 화이트 데이 때는 남자친구의 선물로 사탕보다는 악세사리가 어떨까? 생각이 듭니다. 네잎클로버부터 나비 모양까지 심지어 할로윈 데이 기념으로 호박 디자인까지 선보인 '크루치아니' 팔찌는 가격면과 디자인면 모두를 아우르면서 레이어드 하면 더욱 안성맞춤일 듯 싶습니다. 특히, 어두운 색보다는 레몬색이나 오렌지색 같은 밝은 컬러로 연출해보는게 올 봄과 여름에 최고의 아이템이 될 듯 싶어요. 사랑과 행운을 뜻하는 팔찌입니다. 컬러는 원하는대로 원 컬러로 할 수 있고 다양한 컬러 믹스 제품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자유를 뜻하는 나비 모양의 팔찌입니다. 한 수.. 더보기
'Supreme X Comme des Garcons' 스트릿의 자존심 슈프림과 아방가르드의 자존심 꼼데가르송이 만났다?! 다시 만나 콜라보레이션을 펼친 두 브랜드의 작품이 어떤건지 주목해야겠다. 폴카 도트 디지털 카모플라주 프린트를 베이스로 슈프림의 로고가 거울에 뒤집힌 듯이 프린트된 박스 로고 티셔츠, 캠프캡, 윈드브레이커를 보여주었다. 특히, 반스와의 라인도 주목할만한 듯 하다. 'KENZO'와의 콜라보레이션 뺨치게 스타일리시한 반스의 느낌을 매우 잘 살려서 반스와의 콜라보 시리즈만 모아도 봄 ~ 여름 기간엔 발이 아주 활기찰 듯 싶다. '꼼데가르송'의 느낌보다는 '슈프림'과 '반스'의 느낌이 강한 스트릿 의류지만 두 가지 프린팅의 융합으로 더욱 재미있는 옷을 만들었다. 폴카 도트와 카모플라주가 이렇게 잘 어울리는지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서 알게 될 .. 더보기
'그 겨울 바람이 분다, 2013-2014 FW WOMEN' 코카콜라 CF에서 나오는 북극곰들의 콜라 한 잔, 시베리안 허스키가 끄는 썰매 단원, 모스크바에서의 일상, 몽골족들의 겨울나기 이 모든 것을 연상시키는 2013-2014 FW 'Moncler Gamme Rouge' 여성 컬렉션! 'Moncler Gamme Bleu'의 시그니처가 패딩이라면 'Moncler Gamme Rouge'의 시그니처는 퍼라는 것을 각인됐다. 2013-2014 FW 컬렉션에서는 유난히 이곳 저곳에서 눈이 많이 온 듯 했다. 눈이 잘 오지 않는다는 파리 컬렉션에서는 계속 눈이 퍼부었고 정말로 패션 피플들이 어떤 스타일을 보여줄까?라는 기대와 함께 '안나 델로 루소'가 눈 오는 날 옷 망가진다면서 오지 않는 불상사까지 겹쳐서 날씨라는게 패션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깨달았다. 어쩌면 .. 더보기
'그 겨울, 바람이 분다. 2013-2014 FW MEN' 따뜻했던 봄 날씨가 다시 꽃샘 추위로 얼어붙기 시작했다. 그리고 2013년 겨울 ~ 2014년 겨울은 더욱 추워진다고 하니 이를 어찌해야할까? 여름철 옷이야 가격이 저렴한 편이지만 두툼한 패딩같은 건 가격도 장난 아니면서 묵직한 모습에 촌스러운 디자인이 가득하고 똑같은 옷들이 많으니 정말 한숨만 나온다. 하지만, 'Moncler Gamme Bleu'의 컬렉션을 보고나면 패딩계의 샤넬이라는 닉네임이 왜 생겨났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톰 브라운'이 디자인을 했다니 더욱 기대감이 실리는 패딩 컬렉션! 이번 2013-2014 FW에서는 스코틀랜드 소년들이 겨울 추위와 맞서 싸우는 모습이 연상되었다. 모델들의 얼굴에서 '톰 브라운' 시그니처가 확연히 드러나는 페이스 페인팅부터 킬팅, 니트, 벨트 그.. 더보기
'김민희, 그 자체만으로' 예쁜 얼굴, 아담한 키 혹은 볼륨있는 몸매 남성들이 좋아하는 여성의 매력. 그런데 개성 있는 얼굴, 큰 키와 깡마른 몸매로 매력있는 여성이 있다. '김민희'. 그 자체만으로도 패션이자 형용할 수 없는 매력이다. 꼼꼼한 메이크업, 정돈된 머리 그리고 깔끔한 스타일 공식을 깨버리고 수수하고 무심하게 걸어가는 그녀에게서 진정한 모델 포스가 난다. 어떤 모델보다 옷을 잘 소화하고 모델만한 키는 아니어도 동양인의 매력이 흠뻑 젖어있는 그녀, 어쩌면 이런 사람이 진정으로 패션을 사랑한다고 해야하지 않을까? 예뻐보여서 옷이 잘 어울리게 하는게 내 자체만으로도 옷과 일심동체가 되는 그런 사람이. 행사장부터 시사회까지 그냥 일반적인 패션처럼 입고 다니는 그녀는 정말로 패션을 사랑하는 듯 하다. 아니 사랑하는게 아니라 자.. 더보기
'유아인, 대한민국 대표 패셔니스타' 소신이 강한 셀럽을 생각해보면 '유아인'이 퍼뜩 떠오른다. 그리고 그에 걸맞게 소신있게 옷을 입는다. 정말 잘 입는다고 생각이 든다. 솔직히, 우리 나라에서는 남자 셀럽 중에서 옷을 잘 입는다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 'GD'가 믹스매치의 달인이고 감히 따라갈 수 없는 패션 세계를 가졌다면 '유아인'은 굉장히 따라하고 싶은 패션이다. 스트릿부터 하이엔드까지 굉장히 '유아인'스럽게 옷을 입는다. 2011년 '론치 마이 라이프' 방송에서 보여준 리얼리티 모습에서 굉장히 까다로운 스타일링을 하고 옷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가지고 있는 그가 패셔니스타가 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뻔한 듯 하다. 그리고 "뻔한 건 언제나 통하지!"라는 말도 그럴싸하게 보이듯이 말하는 모습도. 화보도 행사장에서도 드라마에서도 그가 입는.. 더보기
'Stella McCartney, 남성 + 여성' 모피를 반대하면서 자연친화적인 디자이너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 '스텔라 매카트니' FW 컬렉션에서 항상 소신있게 여성 의상에 남성성을 복합적으로 꾸며서 보여준 모습을 그대로 반복했다. 남성성, 여성성을 구분짓지 않는 대세를 '스텔라 매카트니'도 그대로 시행하는 듯 보인다. 날씬하고 길어보이는 효과를 주는 세로 스트라이프 코트, 원피스, 폴라 티셔츠부터 시작해서 오버사이즈 실루엣의 코트들과 원색이 강한 의상들은 왠지 여성들의 단점을 보완해주면서 센스있는 패션을 입게 해주겠다는 확고한 다짐으로 느껴졌다. 스트라이프도 자세히 보면 세로, 사선 등 아주 다양하게 연출하게 만들어서 올 스트라이프로 입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들게 했다. 개인적으로 의상 디자인에 있어서 건축미가 느껴지는 것을 선호.. 더보기
'Lanvin, 남성의 고급스러움을 보여주다!' 비싼 가격과 택으로 그 옷이 고급스럽다고 말할 순 없다. 옷에 대한 아우라가 어떤지에 따라서 고급스럽고 천박하다는 느낌을 타인에게 전달한다. '랑방'은 어떠한 화려한 의상없이도 고급스러움이 느껴진다. 매번 이야기하는 베이직함에서 '랑방'의 맛이 느껴지도록 잘 만든다. 그런데, 어느 컬렉션이든지 절대로 지루하지가 않고 새롭고 '나도 입고싶네!'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2013-2014 fw 멘즈 컬렉션에서는 롱 코트와 트루저를 기반으로 다양한 컬러의 패턴과 소재의 믹스매치를 멋지게 보여주었다. 과거의 남성복의 기준과 현재의 남성복의 기준을 적절히 혼합해서 미래의 남성복의 기준이 어느 방향으로 가야 멋있고 스타일리시하게 보여지는지 알려주는 이정표라고 할까? 드레스업한 옷을 웨어러블하게 표현하여 운동화가 믹스.. 더보기
'Smokey Revolution' 2000년대 중반부터였을까? 패션 & 뷰티를 다루는 프로그램에서 '스모키 메이크업'을 보고 '와! 멋지다! 매력있다!'라는 말을 내뿜을 정도로 매혹적이었다. 트렌드로 끝날줄 알았더만 데일리 메이크업으로도 소화하는 현상과 함께 셀럽부터 일반 여성들까지 '스모키 메이크업'은 자연스러워졌다. 하지만, 셰이딩, 미세한 그라데이션, 아이라인 및 언더라인의 자연스러운 이어짐으로 '스모키 메이크업'을 전문가의 손길이 없이는 힘든 여성들이 많아졌는데 뷰티계의 막강한 파워를 자랑하는 '바비 브라운'에서 아주 멋진 제품을 선보였다. 매끄럽게 발리고 간편한 블렌딩에 지속력도 우수해서 손 쉬운 '스모키 메이크업'이 이젠 아무렇지도 않게 된 듯 하다. 섀도우 스틱으로 된 제품으로 고농축 피그먼트 포뮬러로 풍부한 색감과 부드럽고.. 더보기
'간절기 때 더욱 중요한 입술' 겨울이 지나고 이젠 봄을 맞이하면서 짧은 간절기 동안에는 왠지 피부를 어떻게 돌봐야하는지 답답할 정도다. 하지만, 남성들이 그냥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입술이 얼마나 중요하고 짧은 간절기 동안에 촉촉한 입술로 변할 수 있는지 알려주고 싶다. 바싹바싹 마르는 입술, 쩍쩍 갈라져서 보기 흉한 입술, 너덜너덜 입술 표피.... 얼마나 끔찍할까.... 그렇다고 침 바르면 금방 촉촉해지니까 쓱 바르고선 마는 사람들은 입술이 더욱 악화 된다는 것을 잊었기 때문이다. 입술도 우리 몸의 피부와 같은 곳이다. 얼굴이 건조하거나 유분이 많다고 세수하고 그냥 말리면 더 푸석푸석해지거나 유분이 덕지덕지 묻는 것과 같이 입술의 수분을 빼앗기 때문에 침보다는 입술 보호제를 발라야한다. 제형과 유분에 따른 구분을 보면 립 밤 : .. 더보기